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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오렌지 군단의 새해 첫 인사 '2025 HLE 팬 페스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5 18:17:38
조회 1974 추천 2 댓글 3
														



5일, 한화생명 스포츠단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한화생명 e스포츠(HLE)'는 곧 시작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2025 시즌을 앞두고 '2025 HLE 팬 페스트' 행사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2025 HLE 팬 페스트는 HLE 선수단의 제우스(최우제 선수), 피넛(한왕호 선수), 제카(김건우 선수), 바이퍼(박도현 선수), 딜라이트(유환중 선수)가 오프라인 환경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동시에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와 비전을 들어보는 출정식으로 기획된 행사다.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행사 현장을 찾아와 사전 이벤트로 준비된 팬아트 콘테스트, 흔들흔들 협곡 레이스, HLE 포토 부스를 즐겼으며 본 행사에서는 자리를 가득 채우는데 일조했다.

HLE는 이번 시즌에 대해 LCK는 물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나 월드 챔피언십(월즈)과 같은 국제전을 전부 석권하겠는 야심찬 포부를 발표하였으며 이를 상징하는 GREAT CHALLENGERS(위대한 도전자)라는 신규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진행한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은 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근황을 알렸다. 아래는 미디어 인터뷰 전문이다.



Q. 이번 팬 페스티벌에 임하는 소감과 기대감을 들어보고 싶다.

제우스(최우제 선수): 이번 팬 페스트 자리를 통해 HLE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하게 됐는데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다.

피넛(한왕호 선수): 오랜만의 팬미팅이라 기대된다. 재미있게 잘 마쳤으면 좋겠다.

제카(김건우 선수): 어느덧 3년째 팬 페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다.

바이퍼(박도현 선수): 재미있을 것 같으면서도 살짝은 긴장된다. 그래도 팬들에게 최대한 좋은 경험을 전해주고 싶다.

딜라이트(유환중 선수):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라서 실수를 할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최대한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Q. 제우스 선수는 최근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훈련소를 다녀왔다.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제우스: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고 적응하는데 오래 걸렸다. 지금은 롤 재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Q. 피넛 선수는 유튜브를 보면 최근에도 심심찮게 쉬바나를 꺼내서 아군을 압박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차기 시즌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

피넛: 유튜브에서의 모습은 늘 있는 WWE다. 예전에 시즌 중에 꺼냈을 때에는 쉬바나가 좋아서 사용했던 것이고 당장은 계획이 없다.

Q. 제카 선수는 이번 휴식기에 중량을 얼마나 늘렸는지 궁금하다.

제카: 운동을 할 때 기본적으로 저중량으로 횟수를 많이 늘리는 방향을 선호한다. 지금도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다.

Q. 바이퍼 선수는 이번 행사에서 '원딜의 신' 완창 계획이 있는가?

바이퍼: 팬들에게는 안타깝겠지만 이번에는 없다.

Q. 이번 팬 페스트를 위해 준비한 개인기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지?

딜라이트: 제우스 선수가 준비한 게 인기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다. 웃음 면에서든 감동 면에서든

Q. 2025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고 싶다.

제우스: 준비를 배 이상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그렇고 최대한 노력할 생각이다.

피넛: 포맷이 바뀌었다 보니 바뀐 내용에 적응해서 오랫동안 잘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제카: 피어리스 밴픽도 그렇고 많은 변경점이 있는데 연습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바이퍼: 내년에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팀원들과 다 같이 노력하겠다.

딜라이트: 바뀌는 게 많아 노력해야할 것 같다. 시즌 일정을 소화하는데 컨디션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잘 하겠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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