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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파로ON'과 'DFML 프리시즌' 개최...하반기 로드맵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0 2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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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지난 18일 던전앤파이터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로ON'을 오후 6시부터 던전앤파이터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서 진행했다.


사진 = 넥슨 제공


먼저, 성장 시스템과 캐릭터 밸런싱, 무력화 시스템, 버퍼난 등 올 상반기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 피드백을 정리하고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어 하반기 계획에서는 레기온 던전 '빼앗긴 땅, 이스핀즈'와 레이드 콘텐츠 '바칼 레이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빼앗긴 땅, 이스핀즈'는 '시로코'의 사념을 쫓던 모험가 일행이 네 명의 용인들을 만나 사투를 벌이는 상급 던전 이상의 난도를 가진 콘텐츠로, 7월 7일 업데이트된다. '빼앗긴 땅, 이스핀즈' 이후 '폭룡왕 바칼'을 향한 여정을 다룬 '바칼 레이드'는 8월 25일과 9월 22일 각각 일반 '기계혁명 : 개전', 상급 '기계혁명 : 바칼레이드'로 순차 등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 중급 던전 '폭풍의 역린', 생활형 콘텐츠 '던전앤라이프'를 7월 7일 선보이며, '폭룡왕 바칼'과의 전투 이후 이야기를 다룬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은 11월 중 추가할 예정이다.


사진 = 넥슨 제공


이와 함께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파' 플레이에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각종 방안을 내놓았다. 일반 던전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자 한정 미션을 가장 효율이 좋은 형태로 변경하고, 플레이 포인트를 일반 던전의 피로도를 소비해 획득하는 것에서 미션 수행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상급 던전의 입장권은 '골든 베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 도트 작업으로 16:9 와이드 모드를 적용해 더욱 넓은 화면을 제공할 계획이며, 결투장 개선, 수련의 방 개선, 상급 던전 마스터 입장권 강화 등도 진행한다.

한편, 현장에서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귀검사'와 '여격투가' 도트를 '던파'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접속 시 현재 판매 중인 '하이 엘프 패키지'의 아바타 색상을 변경한 특별 보상을 제공해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업데이트 성과 및 분석

이번 던파로ON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총괄을 맡고 있는 윤명진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그간의 던파의 방향에 대한 고민과 향후의 방향성, 그리고 준비하고 있는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는 그간의 업데이트 성과에 대한 분석 및 개선 사항과 업데이트 로드맵 발표 후 유저 질의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윤명진 디렉터는 "17일로 110레벨 업데이트가 진행된지 딱 3개월이 됐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만렙확장 이후 던전앤파이터에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도로아보고 그와 관련해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지 설명해 나갔다.


사진 = 던파로on 2022 갈무리


던전앤파이터는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 이후 쩔을 없애면서 액션성을 강화하고, 지옥파티 의존도를 줄이면서 피로도 자체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비전에 따라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유저들 사이에서는 피로감이 높아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를 윤명진 디렉터 및 개발진도 의식하고 있었으나, 새로 시도한 시스템이 많아 섣부르게 수정하면 새로운 문제가 파생할 위험이 있어 이러한 사항까지 고려하다보니 업데이트가 늦어졌다고 사과했다.

특히 밸런스 패치 지연과 관련해서는 이번 만렙확장 업데이트 이후 새로 추가된 시스템이 많아졌기에 고려할 사항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간 던전앤파이터 밸런스 패치는 시스템 수치를 조금만 조절해도 유저들의 플레이 방식이 바뀔 수 있다고 판단, 수정 이후 어떤 영향이 있을지 검토하고 히스토리까지 다 훑어본 뒤에 수정 작업을 거치는 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만렙확장 이후 히스토리가 없었던 새로운 요소가 도입되면서 검토가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시기를 놓쳤다고 말하며 유저들에게 늦은 밸런스 패치에 대해 사과하고 그간의 개선 과정 및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유저들이 폐사, 이탈하는 구간을 파악해 개선하는 작업을 거쳤다. 5월 26일에는 장비 성장 시스템을 개선, 성장 시 옵션이 몇 개나 같은지에 따라 골든 베릴의 소모 수가 줄어들었다. 


사진 = 던파로on 2022 갈무리


UI 직관성이 떨어져서 옵션 성장, 이관 중에 유저가 실수로 재료템과 장비템의 위치를 혼동, 반대로 놔서 장비가 삭제되는 문제도 언급됐다. 이러한 문제 사라진 장비를 복구하거나 지원하는 건 적극 대처하고자 했으나, 장비 복구 요청을 한 유저가 워낙 많아서 업무가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내 UI를 추가했으나, 직관성이 여전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UI를 우선 개선, 재료가 되는 장비와 성장하는 장비의 모든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인성을 더 높일 예정이다.


사진 = 던파로on 2022 갈무리


윤명진 디렉터는 만렙 확장 이후 캐릭터 밸런스가 흔들리는 일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해 밸런스 패치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신규 캐릭터 추가 시즌을 제외하면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밸런스 패치를 준비했으나, 메타의 변화가 생각보다 빨랐고 캐릭터의 컨셉은 유지하면서 조정하다보니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비, 던전 패치를 자주하면 유저들이 혼동이 있을 여지가 있어 다른 방향을 고민중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에 윤 디렉터는 '무력화' 시스템과 관련된 밸런스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본래 무력화의 최초 추가 의도는 몬스터의 슈퍼 아머를 줄이고 캐릭터가 몬스터를 때릴 때 타격감을 높이고자 함이었다. 이를 위해 그로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되, 유저가 특정 패턴만 파훼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약점을 공격해서 타이밍을 만들어내게끔 해서 액션성을 높이고자 했다.

다만 무력화 상태 이상을 하기 위해서는 무력화 게이지를 모두 감소시켜야 하는데, 상태 이상이나 홀딩으로 무력화 게이지를 깎는 방식이라 홀딩을 보유한 캐릭터가 유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몹의 무력화 게이지를 기존의 세 가지 방식이 아닌 다섯 가지 방식으로 깎아내릴 수 있게끔 개선할 예정이다. 홀딩기를 다수 보유한 캐릭터가 우위는 가져가되, 지금 같이 일방적으로 차이가 나는 구도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윤명진 디렉터는 무력화 시스템을 타격 위주로만 운영되면 비슷해질 것이라고 전망, 추후에는 패턴 파훼시 무력화 게이지를 대폭 줄이거나 처음엔 쉽게 깨지는데 두 번째부터는 무력화가 잘 안 되는 등 패턴의 다각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명진 디렉터는 또한 110레벨 확장 이후 아이템을 다양하게 추가하면서 교복화를 지양하겠다고 했으나, 현재 세팅이 획일화되고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 또한 상위 던전으로 페이즈가 넘어가면 그에 필요한 세팅을 무조건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캐릭터 세팅을 다양하게 하는 재미가 사라졌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레기온' 던전 업데이트와 타 세팅 아이템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윤명진 디렉터는 현재 외면받고 있는 수면, 석화 세팅이 이후 출시된 이스핀즈 레기온 던전까지 고려한 사항이었지만, 그 콘텐츠가 나오지 않아서 현 메타에서 쓰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던파에는 버퍼 직업군 수요의 감소로 인한 버퍼난에 관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버퍼 딜상승폭이 너무 커서 이를 상정해서 파티를 짤 수밖에 없다는 점을 꼽았지만, 버퍼를 선호하는 유저층이 있는 만큼 직군 삭제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윤명진 디렉터는 버퍼 공급을 늘려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장의 길 같은 이벤트가 아닌, 버퍼 캐릭터가 조작감 자체가 재미없다는 지적을 받은 만큼 솔로플레이의 재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뉴얼은 9월 중에 진행되며, 그전까지는 버퍼들이 솔플을 할 수 있도록 버프를 제공해서 임시로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윤명진 디렉터는 어떤 던전 플레이가 반복되고 재미없어지면 게임이 지루해지며, 나사우 삼림도 재미있다기보다는 필요에 의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스트레스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여러 던전 및 입장권 개선 등으로 어느 한 던전에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던파로on 2022 갈무리


◇ 앞으로의 방향성은?

7월 7일에 첫 번째 레기온 던전, '빼앗긴 땅, 이스핀즈'가 업데이트된다. 레기온 던전은 준레이드급 던전으로, 여러 네임드를 순차적으로 상대하는 레이드와 달리 보스 몬스터 하나하나에 치중해서 싸우게 되는 던전이다.


사진 = 던파로on 2022 갈무리


이스핀즈에서는 과거 바칼의 성에서 조우한 네 명의 용인이 등장하며, 이들과 싸우기 전에 미션을 선택하는 시스템이 추가된다. 도전적이고 고난도의 미션을 선택할수록 높은 보상이 제공되며, 기존처럼 몬스터 체력을 늘리기보다는 일정 시간 내에 클리어나 소모품 일정 횟수 미만 사용 등 수행하기 까다로운 형태로 미션이 구성되어있다. 미션에 따라 난이도 자체는 바뀌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면, 석화 세팅이 성능을 내도록 던전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스핀즈 보상으로는 신규 레기온 에픽 11종 전 부위와 기종 고정 에픽과 커스텀 에픽이 추가 된다. 또한 랜덤으로 인한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 이스핀즈 신규 융합 장비에는 정가제를 도입한다. 이스핀즈에서 던전클리어 후 재료를 정가로 획득하며, 융합 장비 완제품은 드랍하지 않는다. 아울러 정가재료를 통해서 새로 추가되는 카드를 구매할 수 있게끔 할 예정이다. 클리어할 때마다 판매시 일정량 이상의 골드를 얻을 수 있는 재화도 지급, 캐릭터 성장에 드는 비용도 간접적으로 완화한다.

레기온 던전은 입장권이 아닌 주간 횟수 제한 방식으로 열리며, 솔로플레이도 지원한다.

윤명진 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의 현재 아이템 옵션 레벨 상한을 80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템 옵션 레벨 추가 당시에 최대 레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내부에서는 현재까지 70레벨 이하로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유저들이 예상보다 빨리 올라오고 있으며, 현재 단일 옵션에서 최대 78레벨까지 올린 유저들이 몇몇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아이템 옵션 최대 레벨은 80으로 고정하고, 이후에 유저의 파밍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장 루트를 설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장 루트인 중급 던전 '폭풍의 역린'도 출시된다. 플레이포인트가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시간당 보상도 적당해야 하며, 옵션 수준도 동급 대비 좋아서 성장의 기회가 열려있는 곳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으며, 만 2천급과 2만 5천급 두 종류로 나올 예정이다.

생활형 콘텐츠 '던전앤라이프'도 예고됐다. 던전앤라이프에서는 도핑 물약이나 전문직업으로 만드는 소모품, 이외에도 상태이상 물약이나 기존에 없던 소모품도 제조할 수 있을 예정이다.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윤명진 디렉터는 강제로 하게 하지 않을 것이며, 이스핀즈 등은 소모품 제한이 있고 다른 던전도 던전앤라이프에서 제조된 물약을 억지로 가져가지 않아도 되게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던전앤라이프는 7월 7일 이스핀즈 던전 업데이트와 같이 진행된다.

폭룡왕 바칼을 처치하기 위한 레이드, '기계혁명: 바칼 레이드는' 기계혁명: 개전과 기계혁명: 바칼 레이드 두 차례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기계혁명: 개전은 일반 모드이며, 레이드에 도전하기 어렵거나 힘들어하는 유저를 위해 좀 더 쉽게 클리어하면서 패턴을 숙지하도록 설계됐다.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다만 최종 단계에서 차이가 있으며, 개전에서는 바칼이 등장하지 않는다. 바칼 레이드와 관련해서는 하나의 전장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다양한 방식의 협동을 요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계혁명: 개전은 1~4인이 플레이 가능하며, 바칼 레이드는 12인으로 구성된다. 개전과 바칼 레이드는 채널 및 입장 횟수를 공유한다. 개전에서도 융합장비는 획득 가능하며, 대부분의 보상이 바칼 레이드와 같지만 파밍 속도가 늦고 특정 아이템을 얻을 수 없다.


또한 11월 출시를 목표로 또다른 레기온 던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도 개발 중이다. 이스핀즈와 같은 급의 던전으로, 레이드를 클리어할 스펙이 되는 유저가 아닌 레이드를 못 간 유저들을 보조하기 위한 차원의 수평적 업데이트로 계획됐다. 또한 레이드를 클리어하는 유저들도 재화를 추가로 획득,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 던전을 계속 도는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한정 미션 개편이 예고됐다. 그간 일반 던전 반복시 미션 보상뿐만 아니라 균열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보상이 주어져서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이 있는데, 억지로로 돌아서 지루하다는 평도 많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래서 7월 업데이트로 한정 미션의 효율을 높여서 피로도를 전부 썼을 때만큼의 플레이포인트를 한정미션만으로 획득 가능하게 바뀐다. 아울러 한정 미션을 받으면 그 지역으로 순간 이동을 지원하고, 파티 단위로 바로 진입하는 등 편의성도 개선된다.

또한 일반 던전, 상급 던전 패턴 완화로 플레이 감각도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히어로노말 이상 난이도에서도 난이도 상승에 따른 몬스터의 HP 증가폭을 감소, 강해진 뒤에 다음 난이도를 가도 던전 클리어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문턱에 걸리는 듯한 느낌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던전앤파이터의 와이드 모드는 이전까지는 화면을 확대한 후 위아래를 자르는 정도였지만, 10월에는 16:9 화면 비율에 맞춰 전황이 더 넓게 보이도록 리소스를 새로 갈아엎은 와이드 모드를 정식 지원한다.


1~100레벨 구간도 개편된다. 윤명진 디렉터에 따르면 스토리 라인 자체가 바뀌기보다는 표현하는 방식과 형태가 바뀌며, 천계 전기 리뉴얼과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나리오 개편은 12월에 적용될 예정이다.

작년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 언급됐던 멀티스레드 지원이 오는 6월 30일 업데이트로 적용된다. 그간 던전앤파이터는 메인스레드에서 로직 및 키보드 마우스 입력, 드로우까지 다 하고 있어서 어느 한 영역에서 병목 현상이 벌어지면 다른 프로세스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구조였다. 그래서 메인스레드에서 이를 다 처리하지 않고 로직, I/O, 드로우 스레드 세 개로 나누어서 병렬적으로 진행되게끔 바뀐다.


윤명진 디렉터는 이러한 과정에서 렉을 완벽히 없애지는 못했으나, 분산처리되면서 랙은 상당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전에는 랙 상태에서 키입력을 하면 입력되지 않은 일이 많았으나, 분산처리 후에는 화면에 랙이 걸려도 키입력이 씹히지 않게끔 개선됐다.

이외에도 계정 보안 강화를 위해서 고블린 패드를 종료할 계획이며, 고블린 OTP 및 보안카드를 통해 캐릭터 계정 보안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킹 발생시 AI로 잡아내서 임시 조치하는 사항을 지난 주에 적용, 해킹 피해를 줄이는 대책을 마련했다. 임시 조치한 계정은 본인인증을 거치면 해제할 수 있으며, 복구 절차를 거쳐서 재화도 복구할 수 있다.

◇ 이용자 QnA 전문

Q. 버퍼는 버프와 딜의 장비를 이중파밍해야 하나?

인챈트리스, 여 크루세이더가 이중파밍해야 하냐는 질문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7월 7일 장비 개편이 있는데, 버퍼가 어떤 장비를 착용하든 대미지 때문에 이중파밍해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Q. 던전앤라이프로 제작한 소모품은 거래가 가능한지


유저 간 거래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던전앤라이프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Q. 바칼 레이드 스펙 관련


인챈트 숫자가 높아지면 강해지니 도움이 많이 될 텐데, 증폭까지 더하는 걸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Q. 커스텀 에픽 파밍이 어려운 것 같은데


커스텀 에픽 파밍이 어려운 상황은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획득처와 드랍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스핀즈, 차원의 회랑 다 획득처로 추가했는데, 그것만으로 안 된다고 하면 수급처 늘릴 것이다. 그리고 파밍이 어려운 만큼, 커스텀 에픽 아이템 개수를 기존에서 더 늘리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다.


Q. 결투장 넓히는 시기


노후화된 부분을 먼저 개선하고 있는 상황인데, 비주얼도 역시나 개선할 것이다. 우선 16:9 업데이트에 맞춰 적용하고자 테스트를 하고 있다. 결투장 개선은 밸런스도 상당히 고민해야 하니, 좀 더 다방면으로 체크하고 있는 중이다.


Q. 남귀검사, 여격투가 도트문제


도트 교체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다. 때문에 모바일 던전앤파이터에 들어간 것을 PC에도 넣도록 캐릭터 리터칭 작업 중이다. 17년간 찍은 아바타까지 합치면 남귀검사 아바타 세트가 260개에 무기가 364개, 여격투가는 무기만 350개 이상이 된다. 다 합치면 94만 프레임, 풀세트 아닌 아바타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많아서 총 100만 프레임 이상이다.


도트 작업 속도가 숙련자 기준으로 하루 한 사람이 2~30 프레임 작업하면 정말 잘하는 것이다. 그러니 100명의 숙련자가 안 쉬고 한다고 치면 1년 정도 걸리는 그런 분량이다. 그 개편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며, 귀검사는 내년 여름, 격투가는 내년 안에 적용하면 잘 된 거 아닌가 싶은 상황이다.

작업 리소스를 줄이긴 했으나 전직도 다 새롭게 맞춰서 해야 한다. 무기 위치도 다 바뀌고 키도 달라지고 이펙트도 달라지고 타격 범위 구조까지 모두 고려해서 새로 찍어내야 한다. 힘든 작업이지만 유저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니, 보답하는 차원에서 작업하고 있다. 그렇게 개선한 아바타를 별도로 판매하거나 하지 않고 기존 것을 새로 업데이트해서 바로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대한 작업이다보니, 다른 업데이트에도 다소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Q. 진각성 시간 단축 적용은?

진각성 시간 단축을 얘기했었는데, 일각에서는 지금 형태를 원하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시간 단축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도 했기 때문에 이쪽에 들 리소스를 캐릭터 리뉴얼에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우선순위에서 좀 뒤로 미뤘다. 더 많은 유저들이 원하면 당연히 하겠지만, 지금 형태를 원하는 유저도 많아서 좀 더 추이를 지켜보고자 한다.


Q. 지연딜 삭제 관련


지연딜은 당장 완벽히 답변드리기 어렵다. "지연이 액션 쾌감이냐"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 지연, 상변이 너무 대세 세팅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지연딜을 강요하게 되는 묘한 양상이 되어버렸다.

지연딜 자체의 시간을 줄이거나, 그외 선택지를 만든다거나 혹은 활용처가 달라지는 등 여러 가지로 고민 중이다. 내부 검토가 끝나지 않아서 바로 확답하기 어렵다. 깊이 검토 후에 좋은 답변 드리겠다.

◇ DFML 프리시즌과 '던파 모바일' 여귀검사

'던전앤파이터'는 e스포츠 방면에서도 호응을 얻었고 그 인기가 여전히 유지되는 만큼 오프라인의 분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리그(이하 DFML) 프리시즌'을 개최했다. 특히, DFML에서는 한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PvE 대회인 레이드 타임어택도 함께 준비해 과거 DPL의 재미를 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9일 열린 이날 행사는 2부 'DFML 프리시즌' 대회로 이어졌다. 미니 쇼케이스에는 네오플 이원만, 옥성태 디렉터가 참여해 , , 을 발표했다. 2부 행사에는 감스트, 기뉴다 등이 참여한 와 총 상금 1억 원 규모의 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이원만 디렉터가 , 을 공개하며 향후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오는 6월 30일 '던파모바일' 신규 클래스로 여귀검사를 추가하고, 전직 캐릭터 4종인 ▲소드마스터 ▲데몬슬레이어 ▲다크템플러 ▲베가본드 등을 공개한다. 이원만 디렉터는 "여귀검사의 매력적인 개성을 모바일로 옮겨오면서 보다 더 호쾌한 액션과 조작을 느낄 수 있게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여귀검사 클래스 추가 기념으로 6월 29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며, 참가 유저에게는 '검과 마수의 시간 칭호 상자', '여귀검사 크리쳐 상자' 등 아이템 2종을 제공한다.

오는 7월에는 로터스 하드모드와 검은대지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로터스 하드모드는 기존 3페이즈로 구성된 로터스 레이드와는 별도의 던전으로, 막강한 사도의 힘을 경험하고 상향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옥성태 디렉터가 을 통해 전투 역할이 강화된 '남프리스트' 클래스와 ▲크루세이더 ▲인파이터 등 전직 2종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여프리스트 전직 캐릭터로 ▲미스트리스 ▲무녀 ▲이단심판관 등 3종 추가 계획도 밝혔다.


또한, '던파모바일'만의 신규 캐릭터 '워리어'를 공개하며 ▲와일드베인 ▲윈드시어 등 전직 2종의 추가 계획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에 '던파모바일' 최고레벨을 65까지 확장, 고대던전 낙스하임, 오즈마 레이드 등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 정지소가 깜짝 등장해 '던파모바일' 1대 앰배서더 활동 계획을 전하고, 직접 참여한 여귀검사 OST를 첫 공개했다.

2부에서는 감스트, 기뉴다 등 인기 스트리머 12인이 참여한 이 진행됐으며, 총 1억 원 상금 규모의 이 이어졌다. '3대3 스트리머 대장전'과 '1대1 모험가 대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후우꾸꾸우후오오후우꾸꾸우후'팀과 '김동욱' 선수가 각각 최종 승리하며 현금 2,100만 원과 600만 세라, 현금 2,000만 원과 500만 세라의 주인공이 됐다.



▶ [NDC2022] 게임회사 정년퇴직보다 중요했던 '이것'▶ 넥슨, DPL에 이어 '던파 모바일 리그(DFML)' 개최▶ '던파M' 없이도 반등할 수 있을까...넥슨, 기존 IP 강화 ▶ 패키지 격투 게임 '던파듀얼ㆍ'파이널 벤데타' 예판 시작▶ 비수기에도 웃었던 'IP파워'...게임사 1분기 실적의 희비(喜悲)▶ 넥슨 1Q 3% ..."전망치 달성, 던파 모바일 및 신작 믿는다"▶ 넥슨, 던파 IP 인기 이어간다...모바일에 이어 '듀얼' 출시 준비 완료▶ '던파'가 끝이 아니다!...넥슨, '카트ㆍ사이퍼즈' 리그 진행, 넥슨 소식 종합▶ 넥스, 신캐 & 소통으로 '던파 모바일' 상승세 이어간다▶ '신규 던전은 차원회랑, 캐릭터는 아처, 선물은 12강, 디렉터도?', 2022 던파 페스티벌 신규 업데이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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