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다 부서져"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밝힌 충격적인 당시 상황
세기의 결혼식이라 회자되고 있는 한가인. 연정훈 커플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되었던 KBS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에서는 멤버들이 충청남도 당진으로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이들은 오프닝을 위해 모인 사옥 앞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연정훈은 결혼식을 올린 지 18년 만에 배우 한가인과의 결혼식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 때 그 시절, 공개 결혼식 안하면 욕먹는 시대
1박2일 멤버 딘딘은 연정훈을 언급하며 "이 형은 거의 쫓기듯이 결혼하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고 연정훈은 "우리 결혼식이 마지막 공개 결혼식이었다"라며 "그때는 공개 결혼식을 안 하면 욕먹는 시대"라고 대답했다. 이어 "(인파가 많이 몰려서) 장식물들, 유리 이런 게 다 깨졌다"라며 "우리 이모는 기자들 엉덩이만 보고 갔다더라"라고 씁쓸했던 당시의 기억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문세윤은 "옛날에는(분위기가 그랬고) 워낙 또 스타니까." 라고 덧붙였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 리마인드 웨딩은 KBS에서?
딘딘은 “곧 20주년인데 리마인드 웨딩 해라”라고 말했고, 김종민 또한 "1박 2일에서 해라"라고 제안했지만, 연정훈은 “저번에 공개로 했으니까, 이번에 비공개로 하겠다"라고 단호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맞선 딘딘은 "여기 레드 카펫 깔아줄게! KBS 사장님이 주례하고!"라고 말했지만 연정훈은 "아니야 아니야"라며 연신 고개를 저어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의 자녀 둘째 아들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4' 에서는 연정훈은 상위 1% 영재인 딸에게 전화 찬스로 원소기호 문제를 물어보기도 하여 상위 1% 영재임을 증명하기도 하였다. 연정훈의 아들과 딸은 영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달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함께 '1박 2일 시즌 4'에 출연하여 행복한 결혼생활을 밝혔는데, 한가인은 "연정훈이 저에게 많이 맞춰준다. 화내는 걸 본적도 없다. 저를 무서워하는 것 같다" 고 말하면서 남편의 자상한 면모를 어필하기도 했다.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의 자녀 둘째 아들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한가인은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에서 팬들에게 받은 Q&A 시간을 통해서 그녀의 육아비법을 털어놓았는데, 그 비법으로는 책을 많이 읽어주라는 것이었다.
그녀는 "첫째가 영재라고 기사가 많이 났다. 얼마 전에는 둘째도 검사해봤는데 둘째도 영재로 나왔다"며 "둘째는 사실 첫째만큼은 신경을 많이 못 써줬다. 바쁘기도 했고, 첫째한테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어준 게 키(key)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 이유가 뭘까'라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책을 진짜 많이 읽어준 거 같다.
아이들이 놀 때 즐기는 게 책이고, 힘들고 스트레스받았던 날도 '엄마, 나 오늘 너무 힘들었으니까 책 볼래'라고 한다. 항상 책 보는 게 휴식하는 시간으로 된 거 같다. 책 많이 보여주는 게 나의 노하우인 거 같다"고 육아비법을 밝혔다.
한가인은 '실물이 대박'이라는 한 팬의 글을 발견하고는 "그렇다. 이런 걸 크게 써달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면서,"다들 보면 '실물이 너무 예쁘다', '키가 되게 크시다'라고 한다. 화면에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냐. 잘 안 나오는 거 같다"고 속상해 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이었던 'MBC라디오스타'에서 한가인은 반전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는데, 예능인으로 활동하면서 가족들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MC들이 예능에 출연한 한가인에 대한 시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시부모님께는 방송을 보지 말아달라고 방송에서 영상편지를 썼었다. 그런데 다음날 '우리는 절대 방송을 보고 있지 않다'고 문자가 왔다. 그 이후에도 제가 나오는 예능은 다 봐주시더라"고 말하며 시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사랑도 전했다.
연정훈과 결혼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한가인의 시아버지는 1969년 TBC공채 8기 탤랜트인 배우 연규진이다. 두 사람의 결혼에는 시아버지인 연규진의 도움이 컸다고 하고 어려서부터 한가인을 예뻐하여 결혼 후에는 며느리에게 꼼짝을 못 한다고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니 며느리의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게 한다.
한가인은 데뷔 후부터 구설수나 여타 스캔들에 휘말린적이 없는 여배우다. 아시아나항공의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그 때 당시에 대학교 4년치 등록금이 넘는 모델료를 준다고 하여 어머니에게 학비로 도움을 드리고자 연예인으로 전향한 것이라고 한다.
'햇빛 사냥' 이라는 드라마로 2002년 에 배우로 데뷔했고, 곧 2003년에 '노란 손수건'이라는 드라마를 통하여 남편 연정훈을 만나게 되었다.
2003년 연예가 중계의 MC로 출연하여 주가를 올리던 중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해서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그녀는 전형적인 주말 드라마의 구성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 스타의 배열에 합류한다.
한가인이 데뷔했던 당시에는 당대최고 미모라 불리는 김태희, 손예진과 비교될 정도였으며, 성형으로 한가인과 비슷한 얼굴을 만들려는 사람이 우후죽순 늘어나서 "원조 강남 얼굴"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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