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유산 후 "성적인 매력 느끼기 힘들다" 고백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는 6월 2일 "제발 사이좋게 지내요 알겠죠? 모든 신혼부부 화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부부는 정기적으로 YouTube 플랫폼을 사용하여 일상 생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팔로워와 소통을 이어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 생활의 단조로움과 씨름하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 영상은 '결혼 3년차'로 소개한 이들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권태감에 시달리는 사연자는 “너를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2년차에 사이가 멀어지고 성욕도 떨어졌다. 같이 눕는 것 조차도 싫어졌다"라며 "예전엔 둘이 노는 게 제일 재밌었는데 지금은 서로 점점 말이 없어지고 있다"고 걱정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다 들은 진태현은 위로 대신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는 "너는 나한테 혼나야 한다"고 말문을 연 뒤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을 이어갔다. 동시에 진태현은 "결혼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멈추는 일이 아니라 사랑이 싹트고 발전하는 관계의 시작이다. 결혼을 하면 사랑이 다시금 또 시작되는 거다"라며 결혼과 부부의 사랑에 대해 한마디로 정리했다.
토론에서 진태현은 사랑의 초기 단계에서 느꼈던 강렬한 감정을 회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반성하고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관계가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진태현은 관계를 되살리려면 더 이상 관계를 고치려고 하지 말고 과거로 돌아가 그때의 기억과 감정을 되짚어보라고 조언했다. 진태현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박시은은 응하지 않고 좋은 부부의 모범을 보여주며 서로를 향한 끈끈한 유대감과 애정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의 작은 것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시은&진태현의 두 번째 유산... "많이 기다렸는데..."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방영된 SBS '호박꽃 순정'에서 처음 만났다. 공통된 믿음, 상호 매력 및 비슷한 기질이 분명해지면서 그들은 빠르게 서로에 대한 낭만적인 감정을 품기 시작했다. 결국 그들의 관계는 본격적인 로맨스로 꽃을 피웠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7월 31일 백년가약 부부가 됐다.
결혼과 동시에 부부는 은밀하게 자선 활동과 자선 기부를 계속했다. 그러던 중 2015년 8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천사의집 어린이집에서 만난 고등학생 세연과 재회하게 된다. 세연과 이모, 삼촌 같은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부모 역할을 하기로 결정하고 미래를 위한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입양'을 선택했다.
어려운 결정에도 불구하고 진태현과 박시은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가정을 꾸리고자 하는 마음을 꿋꿋이 버텼다. 한때 연예계 잉꼬부부의 대명사로 불렸던 두 사람은 두 번의 유산이라는 참혹한 경험을 했다. 그들이 견뎌낸 고통은 너무나 강렬해서 그들의 경험을 공개적으로 공유할 수 없었다.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에도 불구하고 이 부부는 2021년 임신을 시도하면서 임신 초기에 여러 차례 가슴 아픈 유산을 경험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임신 성공 소식을 접하고 기뻐하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와 설렘을 전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 촬영 중 부모가 된 기쁨을 드러냈고, 만삭인 박시은은 임신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행복함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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