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9년탄 차 '아우디' 보내고 새로 구입한 '벤츠' 가격은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안소희가 새 차를 구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 9년간 탔던 차를 처분하고, 새로운 차량을 출고하는 브이로그를 게시했다.
9년간 안소희는 '아우디 A5'를 타다가 벤츠로 바꾸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새로 구입한 '벤츠CLS53 AMG' 의 가격은 현재 1억 3천만원을 더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브이로그 영상속에서 안소희는 신차 설명을 듣는 내내 감탄하며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전에 타던 차량은 기계화 되지 않았는데, 이 차량은 터치도 되는 것이냐" 라며 안마기능 등 기계화된 자동차의 성능에 감탄을 이어나갔다.
그녀는 예전에 타던 차를 정리하며, "9년간 타다보니 차에 짐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짐이 너무 많더라"며 "큰 사고 없이 탔다. 오래 탔지만 km수는 많지않다. 9년간 7만km정도 타며 가장 멀리간 게 강릉" 이라고 밝혔다.
또 물건들을 챙기며 아쉬운 표정을 한 채 "그동안 고마웠다"며 9년간 자신의 발이 되어준 아우디A5 에게 인사를 남겼다.
새로운 자동차의 이름은 '소희53'으로 지으며 출고되기 까지 1년정도 기다렸다고 전하며 "예전엔 외관을 중심으로 봤지만, 이젠 내구성을 본다"며 "차량 시트 색을 딥 레드로 골랐고 나 아직 젊으니까 젊은이 차 처럼 꾸며봤다" 며 기뻐했다.
안소희는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원더걸스 데뷔 초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인물이다. 원더걸스 'TELL ME' 활동당시에는 '어머나' 라는 노래가사 한마디와 놀라는 손동작 하나로 '국민여동생' 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는 차량 면허는 20살이 되자마자 미국 활동을 병행하며 취득했다며 "한국 스케줄 하러 왔을 때 틈틈히 시험을 봤다"며 깨알 정보까지 함께 전했다.
안소희가 9년간 탔다는 아우디A5도 세간의 화제가 되었는데, 성격답게 새 차 처럼 깔끔하게 탄 모습을 보였다. 아우디A5는 A4와 모든 부분 공유하지만 외관상 디자인이 스포티한 것이 특징이며 당시 이 모델의 출고가격은 6천만원~6천5백만원 정도였다.
이번에 바꾼 메르세데스 벤츠 CLS 53 AMG 4MATIC+ 모델은 CLS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으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가격은 약 1억 3900만원에 판매되는 고가의 차량으로 옵션이 추가되면 가격은 더 높아지며 성능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AMG만의 전통적인 엔진 조립방식으로 탄생한 모델"로 최고출력 435마력, 직렬 6기통 2,999cc배기량 및 제로백 4.5초의 공식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편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안소희는 평소 개인 SNS로 팬분들과 활발하게 소통중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속에는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청순하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귀여운 고양이 뭐야",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소희는 지난 1월 종영된 tvN드라마 '미씽:그들이 있었다2' 에서 삼총사의 브레인이자 사업가 역인 '이종아'를 연기했으며, 6월부터는 영화 '수학여행' 배리어프리 버전의 음성 해설 녹음이 예정되어 있다.
그녀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더 많은 분들이 영화 '수학여행' 을 더 깊이감이 있게 즐겨주셨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베리어프리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자막을 넣는 영화로 장애와 상관없이 노인과 어린이 등 전 연령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안소희가 참여하는 배리어프리 버전 '수학여행' 은 오는 6월, 공동체 상영을 통하여 공개 될 예정이다.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여동생 타이틀에 대한 고충들을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4월, 안소희의 채널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로의 공통점으로 '국민여동생' 이라는 타이틀을 꼽았고, 이에 박보영은 "그 타이틀이 한참 따라다녔다. 지금은 너무 감사한 일, 하지만 그때는 어리니까 왜 나를 계속 아기로 보는건지에 대한 고충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소희 또한 "나 역시 그랬다며, 그 타이틀에 대해 힘들어 했던 시기가 생각보다 길었다. 너무 강한 타이틀이었다.' 라며 공감했다.
안소희와 박보영 모두 '국민여동생' 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이 타이틀을 깨기 위해 스스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이렇게 무해한 조합은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만남이다.", "둘 다 너무 예쁘게 잘 컸다." 등의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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