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대회 2회 우승' 홍진호, 근황 공개 소롬돋는 '우승 상금' 깜짝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10년 만에 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재 출격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그는 이날 오후 방송될 김창옥, 박은혜, 빠니 보틀이 출연하는 MBC ' 라디오스타 '에 '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홍진호는 예능에서 머리보다 몸을 더 많이 썼다고 자신의 포커 대회에 대한 입장을 어떻게 이야기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과거 홍진호는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e스포츠 1세대를 대표했다.
홍진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타이틀은 당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다. 비공식 대회를 포함 한 해 기준 역상성 종족인 테란으로 승률 3위에 올랐고 각종 대회에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불리한 맵이 많이 배치되었던 시절 그 중심에 있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동안 게이머 홍진호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 잡았지만 지난 2013년 프로게이머를 은퇴하고 현재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먼저 2013년 은퇴 후 ' 더 지니어스 '에출연해 포커 등의 게임에 능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베르트랑이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서 대박을 쳤고, 임요환도 포커에 도전할 때 즈음 홍진호도 관심이 있는듯한 분위기였으나 정식 참가 기록은 없었다.
그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 프로게이머 은퇴 시점부터 포커는 준비 중이었으나 더 지니어스 출연 이후 방송계 활동이 잘 되면서 방송 쪽으로 길을 돌린 것 "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로 임요환과 같은 시기에 관심을 둔 분야인 만큼 ' 더 지니어스 ' 출연 이후에도 포커 대회에 계속 참가하다 보니 임요환과 마주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그의 첫 데뷔 기록은 2015년 9월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 참가해 35위에 안착했다.
이후 실력이 급부상하여 2019년에는 본격적인 대회 참가를 꽤 했고 연속 2등에 머무르기도 했다. 방송계에 진출하며 두뇌 서바이벌 예능 ' 더 지니어스 '를 시작으로 ' 크라임씬 '등에서 명석한 두뇌 플레이를 선보여 ' 뇌섹남 '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눈도장을 찍은 상태였다. 5년 만에 ' 라디오스타 '에 출연한 홍진호는 포커판을 휩쓸며 월드클래스 포커 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국제 포커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상상초월한 우승 상금 액수로 MC들과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는 일화가 있다. 한편 홍진호는 과거 예능에서 보여줬던 발연기로 고통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발연기 덕분에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며 자신의 드라마 출연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홍진호는 어눌한 발음 때문에 웃기지만 다소 슬픈 상황들이많았다며 고백했다.
또 그는 자신의 발음 탓에 아르바이트생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비화도 풀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 ' 라디오스타 '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엿볼 수 있다. 프로게이머 시절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던 때부터 ' 숫자 2 '의 대명사가 된 홍진호는 " 2가 내 운명 "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 2 에피소드 '를 대방출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선사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과 ' 썸 스캔들 ' 이후 근황도 들려준다고 한다. 여기에 그는 ' 라디오스타 '에서 최초 공개하는 깜짝 소식까지 이야기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 피의 게임 시즌 2 ' 6회 방송분에서 다시 한번 데스매치로 향하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이날 홍진호는 외부팀인 후지이 미나, 넉스, 이진형, 파이, 하승진, 현성주와 함께 머니 챌린지에 참여했다.
습격의 날을 계기로 전세가 역전되어 각 팀원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드디어 찾아온 습격의 날 홍진호 팀은 외부 생존 지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팽팽한 사투 끝에 저택의 상징은 모조리 파괴됐고 저택의 주인도 바뀌었다. 팀을 이끌고 외부 생존지에 발을 들인 하승진은 예상보다 더욱 처참한 환경에 " 제대로 한 번 부숴 버릴 거야 "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홍진호가 속한 내부 팀의 독기가 한껏 차오른 가운데 탈락과 상금이 걸린 팀 대항 머니 챌린지가 시작됐다. 두 팀 모두 상대에게는 패배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예감케 했다.
특히 이번 팀 대항 머니 챌린지의 승리를 위해서는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내부 팀 홍진호와 외부 팀 현성주의 빅 매치가 성사되었고 두 프로 포커 플레이어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그간, 발리의 야생에서 생존을 걱정하던 홍진호는 이번 머니 챌린지를 통해 서바이벌 우승 경력자의 저력을 뽐냈다. 홍진호의 모습을 지켜본 덱스는 " 피의 저택에 오자마자 바로 눈빛이 돌변했다, 이게 이 형님의 진면목이구나 "라는 말을 전해 그의 진가를 체감했다는 후문이다.
현성주 역시 이에 맞서 " 필승법이 있으면 해도 되잖아 "라며 같은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를 누를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다. 현성주가 자신의 방식대로 라이벌 홍진호를 꺾을 수 있을지 두 포커 황제의 대결이 기다려졌다.
팀의 브레인뿐만 아니라 피지컬 최강자들도 승리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엄청난 체력과 관찰력을 가진 외부 팀 넉스, 파이와 가공할 스피드와 세심함을 지닌 내부 팀 덱스, 신현지 사이 빅 매치가 성사되는 것이다.
피지컬 두뇌, 모두를 활용해야 하는 최강 난이도의 머니 챌린지 끝에 승기를 잡을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포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 그는두뇌 서바이벌 예능에 나가서 머리 대신 몸을 더 많이 쓰게 된 사연을 24일 오후 방송되는 ' 라디오스타 '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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