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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당선인 평균연령 56.3세…50대 150명·60대 100명·30대 14명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2 1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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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제22대 총선에 승리한 당선인의 평균연령은 56.3세 이며, 최고령과 최연소 당선인의 나이차는 49세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여성 당선인은 60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초선 의원은 비례대표 42명을 포함해 131명(43.7%)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당선인명부에 따르면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생 81세,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생 32세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28세로 입성한 전 의원은 이번 총선 경기 화성시정에 당선돼 최연소 지역구 의원 타이틀도 얻게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150명으로 300석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100명(33.3%), 40대 30명(10.0%), 30대 14명(4.7%), 70대 5명(1.7%), 80대 1명(0.3%) 순이다. 20대 당선인은 0명이다.

30대 당선인 14명 중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소속이 5명, 민주당과 민주연합 소속이 7명이었다. 나머지 2명은 개혁신당의 이준석·천하람 당선인이다.

선수별로 보면 이번 총선에서 최다선인 6선은 총 4명(1.3%)으로, 국민의힘 조경태·주호영 의원과 민주당 추미애·조정식 의원이다. 또 중진의원으로 분류되는 3선은 47명(15.7%), 4선은 24명(8.0%), 5선은 13명(4.3%)이었다.

두번째 국회 입성에 성공한 재선 의원은 77명(25.7%)이다. 비례대표 의원 중에는 국민의미래 김예지,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의원이 나란히 비례 재선이 됐다.

초선 의원은 비례대표 42명을 포함해 총 131명(43.7%)이다. 21대 총선 당시 155명과 비교하면 초선 의원 수가 줄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당선인수가 역대 최다인 60명(20%), 남성은 240명(80%)이다. 기존에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이 나온 21대 총선 57명 보다 3명 많다.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32명으로 여성 당선인이 가장 많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21명이다. 조국혁신당 6명, 개혁신당 1명이다.

직업별로 보면 현역 국회의원이 143명, 정치인 80명, 변호사 23명 등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업이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 110명, 대학원수료 29명이었다.

재산 규모에 대해 살펴보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재산 신고액 1천401억3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 박덕흠(562억7천800만원), 국민의힘 백종헌(355억9천만원), 더불어민주당 박정(351억7천만원) 의원, 국민의힘 박수민(315억6천200만원) 당선인 등이 뒤를 이었다.

100억 원 이상 자산가는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50억 이상 100억원 미만은 20명,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전체의 절반 이상인 176명으로 나타났다.

재산 신고액이 '마이너스'인 의원은 민주당 진선미(-8억9천400만원) 의원, 민주당 정준호(-4억7천900만원) 당선인, 민주당 차지호(-6천400만원) 당선인, 민주당 김민석(-5천900만원) 의원, 국민의미래 박충권(-5천400만원) 당선인 등 5명이었다.

전과가 가장 많은 당선인은 민주당 신정훈(나주 화순) 의원이었다. 신 의원은 특수 공무집행방해 치상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는 등 5건의 전과 기록이 있다. 이어 민주당 김민석·서영석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선인 등 3명이 4건의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선인 300명의 전과기록 횟수를 분석하면 5건(1명), 4건(3명), 3건(7명), 2건(21명), 1건(54명), 0건(214명) 등으로, 단 1건이라도 전과가 있는 당선인이 전체의 28%에 달했다.

남성 당선인 240명 가운데 군복무를 마친 이는 196명(81.6%), 병역미필은 44명(18.3%)이다.

국민의미래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 여성 당선인으로는 유일하게 군 복무를 마쳤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민주당 주철현(1억1천600만원) 의원이었다. 주 의원은 300명의 당선인 중 유일하게 현 체납액(5천600만원)이 있었다. 이어 민주당 양문석(3천만원), 민주당 이상식(926만원) 당선인 순이다.

최근 5년 내 체납액이 기록된 후보는 26명이었다.

당선인들의 재산, 전과, 병역, 납세 등의 정보는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내용이다.



▶ 당선인 정보 한눈에...'제22대 국회 개원안내 홈페이지' 열려▶ 제22대 국회 법조인 출신 당선인 46명→61명▶ 이재명 "대화·협치·상생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 실망...尹대통령 당연히 만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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