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4월부터 8개월간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4월부터 8개월간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TS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22년부터 광주광역시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험·인증·평가 기업 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3년 11월 개소한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등을 활용하여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기술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 지역 내 친환경車 생태계 육성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거나(전후방산업 포함), '제작자등 등록증'의 주소가 광주에 소재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80%(항목 당 3,52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비용 절감 혜택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의 안전성과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미래차 전환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면서 "특히, 지역 거점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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