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이어, 프리시즌 첫 경기서 27-0이라는 대승의 경기를 펼쳤다.
27-0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이에른 뮌헨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여름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독일 로타흐 에게른에 위치한 스포트 비르켄무스에서 첫 프리시즌 경기를 펼쳤다. 역사적인 스코어인, 무려 27-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상대는 아마추어팀이기에 큰 격차가 있을 것란 예상은 모두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에만 18골을 몰아쳤다. 역시 아마추어팀과 프로팀은 다르다는 걸 분명하게 알렸다. 자말 무시알라와 마티스 텔이 득점을 올렸으며, 이 두 선수는 모두 5골씩 터뜨리는 ‘파이브트릭’을 성공시켰다.
바이에른 뮌헨 친선경기 사진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특히나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 이후 복귀한 마르셀 자비처다. 자비처는 후반 5분부터 후반 18분까지 5골을 넣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뮌헨 13명의 선수가 골고루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영입한 라이머와 게레이로도 이날 경기에 출전했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 시) 김민재의 영입 소식을 밝혔다. 김민재의 영입 소식만 목 빠지게 기다리던 국내 팬들은 환호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한 바 없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으로 5,000만 유로(715억 원)를 지급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서 뛴 김민재는 입단 첫 시즌 만에 나폴리에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우승에 기어한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수비상까지 수상했다.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김민재의 장점을 포착해 바이에른 뮌헨이 빠르게 움직였다. 뮌헨은 구단 역사상 이적료 톱 3위에 김민재의 이름을 올렸다. 이 기록은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또한 신기록이다. 이전 아시아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손흥민(토트넘)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였다.
이에 김민재는 이적료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이적료 1~3위를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하게 됐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은 2,200만 유로이며, 이적료 3위를 기록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이다.
등번호 3번을 부여받은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김민재의 이적을 확정 짓자마자 구단 홈페이지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치 주인이 온 듯이 김민재의 등번호는 3번이다. 김민재에게 3번을 건넴으로써 구단의 기대감, 신뢰감 또한 상세히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숙제는 이제 한 가지다. 지난 시즌 월드클래스 선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이탈하면서 레전드 선수인 만큼 그의 공백은 현저히 드러났다. 로베르트 레반도프키가 떠난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20골 이상 터뜨린 공격수는 없었다. 스트라이커 자리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뮌헨은 발 빠르게 해리 케인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이를 가만히 둘 리 없다. 토트넘은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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