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사망한 3세 아동, 교사는 '50분' 동안 뭐 했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8 13:48:47
조회 337 추천 0 댓글 0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 자던 3세 아동 사망


a14b04ad2302b45bba331144479f34335b728fd86e64ad49c02804038893


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아동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10분쯤 한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낮잠을 자던 우 양(3세)의 호흡이 멈춘 것을 발견했고,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신체에 별다른 외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유족 측에서는 어린이집의 미흡한 대처가 아이의 목숨을 잃게 했다며 규탄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 교사는 당시 다른 업무를 하던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약 50분이 흐르고 발견했다. 시신에는 토사물 흔적이 있었다.


a14b04ad2302b45bba331144449f3433143e3cc70e77ec94a1de2c7a6231


우 양 부모와 달성군청은 사건 당일 현장 CCTV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우 양은 점심을 먹은 뒤 낮잠을 자기 위해 자리에 누웠다. 이후 약 40분간 뒤척이다가 오후 1시 20분부터는 미동도 없이 엎드려 있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이집 교사가 우 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한 시간은 이 시간으로부터 약 50분이 흐른 2시 9분이었다.


우 양의 시신과 이불에서는 토사물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유족들은 사고 당시 교사의 무관심과 미흡한 초동 대처가 아이를 숨지게 했다는 주장이다.


너무 건강한 아이였다.


a14b04ad2302b45bba331144459f3433a77eb2998fb5fb6ece8792c4f0f5


우 양의 아버지는 "CCTV를 보면 담당 교사는 앉아서 바로 핸드폰을 시작하고 바로 옆의 아이만 신경 쓴다.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었던 보조 교사는 등을 아예 돌리고 핸드폰만 봤다. 최소한의 관심만 기울였다면 최악의 결과는 피했을 것이란 생각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을 호소했다.


더불어 유족들은 우 양은 평소 지병도 하나 없었고, 당일 건강 상태도 좋았다고 호소했다. 우 씨에게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두 살 터울의 오빠가 있었으며 유족들은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웃고 떠들던 건강한 아이였다.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사건 당시 담당 교사는 '키즈노트'를 작성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키즈노트'란 스마트폰으로 원아의 특이 사항을 기록하는 앱으로 어린이집 교사의 업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경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


a14b04ad2302b45bba331144429f343362ebd21c1c013acc2db0cea4369c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육 진흥원이 2021년 발표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낮잠 시간 중 교사들은 영유아들이 편안하게 잘 자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매뉴얼 속에는 영아의 경우 우유를 토하거나 이불에 얼굴이 덮여 산소 공급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해당 어린이집의 운영 주체인 달성군청은 최대한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종합적인 판단을 통하여 후속 조치를 결정한다는 것, 해당 어린이집 원장 또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다만 아직은 사건 접수 초기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다각도에서 수사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왁싱샵 사장, 질염 있는 손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 자폐 아들 담당교사 '아동학대' 신고한 주호민, 아들 가방에선 녹음기 발견

▶ 제주에 휴가 간 소방관-간호사 부부 물에 빠진 물놀이객 구조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320 해외로 착각할 만큼 '신비로운 국내 여행지'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43 0
319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고령층 사망자 잇따라 발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202 0
318 “모두가 극찬했다”... 김민재, 뮌헨 데뷔전서 45분 만에 팀 내 평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102 0
317 가수 싸이가 전한 '통큰 선물', SNS에 올라와 화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33 0
316 사랑이·삼둥이·엄지온 모두 참석한 '슈돌 동창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325 0
315 “갑자기 손이 제 중요 부위에”... 워터파크서 성추행 당한 한 여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900 0
314 "너무 더워"... 서울 방문한 맨시티, 폭염 속에서의 훈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134 0
313 '나만 알고 싶은' 국내 힐링 여행지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74 0
312 오비맥주 카스, 여전히 상반기 점유율 '1위' "국민 맥주 다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32 0
311 김민재가 밝힌 두려운 선수, "이 선수는 피하고 싶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89 0
310 한문철TV 블랙박스, 28개월 아이 보호자 없이 도로 건너다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77 0
309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세계 선수권 단체전 메달 도전하는 황선우, 신기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43 0
308 배달 앱 별점 1점에도 "좨송하다" 답글 남긴 노부부 근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65 0
307 밀린 유치원비 달라고 했더니 동전으로 바꿔 던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40 0
306 조병규 학폭 폭로자 "100억 걸고 검증하자", 소속사는 법적 대응 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14 0
305 누구나 쉽게 돈 벌 수 있다? "한 건에 50만원" 무슨 일 이기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72 0
304 이강인에겐 좋은 소식?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 편성 끝났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68 0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사망한 3세 아동, 교사는 '50분' 동안 뭐 했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337 0
302 "너무 아름다워요"... 꿈의 휴양지로 불리는 해외 리조트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94 0
301 왁싱샵 사장, 질염 있는 손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84 1
300 2023 尹 정부 세법 개정안, 자녀장려금 80만 원 -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6 0
299 수지, 길고 길었던 악플러와 전쟁 마무리 대법원 "국민호텔녀, 모욕죄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816 0
298 내일(28일) 날씨 ‘찜통 더위’... 체감온도 35도, 일부 지역은 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56 0
297 개미가 뭉쳐 끌어올린 에코프로, 포스코.. '배신자'에 빠른 폭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55 0
296 수십명이 뒤엉켜 성행위 한 강남 ‘스와핑 클럽' 적발됐다.하지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4 0
295 자폐 아들 담당교사 '아동학대' 신고한 주호민, 아들 가방에선 녹음기 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22 0
294 '유 퀴즈' 남궁민, "벌크업 힘들어... 지금은 패션 근육"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50 0
293 ‘의왕판 돌려차기 男’ 엘리베이터 성폭행하려고 마구 때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1 0
292 더 얇아지고 잘 접히는 삼성 갤럭시 신상 Z폴드, 새로운 변화 및 출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75 0
291 "나만 몰랐다니"... 여름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해수욕장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46 0
289 이 중 한 가지라도 있으면 생각해 보자… 같이 여행 가기 싫은 유형의 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53 0
288 아이브 장원영 다가온 남자 초등생 놀라 뒷걸음, 맘 카페 공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61 0
287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신상 33세 조선…신상 공개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30 0
286 제주에 휴가 간 소방관-간호사 부부 물에 빠진 물놀이객 구조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45 0
285 서울지하철 1호선 운행 지연… 선로에 남성 뛰어들어 사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50 0
284 쿠팡 센터 새벽 3시에 33도.. 온도 꼼수와 지켜지지 않는 휴게시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72 0
283 “블랙핑크, 뉴진스 따라서 달고 다녀요” 인형 키링 대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11 0
282 동남아 여행 시 '이것' 꼭 주의하세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63 0
281 의사가 말해주는 식사 후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640 0
280 볼보 XC40 5천만 원 한정판 외제차, 단 3분 만에 25대 완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366 0
279 "1년만 뛰면 1조 줄게" 사우디 알힐랄, 음바페에 '역사상 최고 이적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86 0
277 “아빠에서 엄마로”... 세 아이의 아빠가 엄마가 된 이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38 0
276 우루과이 해안가를 뒤덮은 수천 마리 펭귄 사체, 당국 이상 현상 아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75 0
275 충북 제천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20대… 잇단 ‘흉기’ 신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69 0
274 아이브 측, '탈덕수용소'에 "끝까지 책임 물을 것" 법적 대응 선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39 2
273 제주도 묻지마 폭행 일면식도 없는 20대부터 80대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18 0
272 경찰 ‘신림역 살인 예고’용의자 자택에서 긴급 체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86 1
271 '멤버십 대여족' 신종 불법 거래 등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44 0
270 "여기가 도로라고?"...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3 0
269 프로 캠핑러가 추천하는 경기도 차박 하기 좋은 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486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