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개미가 뭉쳐 끌어올린 에코프로, 포스코.. '배신자'에 빠른 폭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7 18:17:37
조회 55 추천 0 댓글 0
														

에코프로, 포스코 동반 추락...

a14a20aa3826b5528a341749479f3433ee76d4e2412512f5de32a9f1d0

에코프로 /사진=에코프로 SNS


올해 주식 시장의 특징에 관해 이야기 해보자면 개인 투자자들이 특정한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리는 '개미 주도 장세'라고 볼 수 있다. 과거의 국내 주식 시장을 움직이게 만든 투자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의 도움을 받았지만, 올해부터 개인 자금이 몰리는 종목 주가가 오르는 추세이다.


해당 종목 상승에 힘입어 지수는 전체적으로 움직이고 상반기 개인이 집중 매수했던 에코프로그룹 주가 오르며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포스코그룹주에 개인 자금이 쏠리며 코스피 지수가 오르는 식이다. 


개인들은 기관과 외국인을 이겼다며 환호하지만, 일각에서는 폭탄 돌리기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과 달리 기관 및 외국인은 에코프로 관련주의 과열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역시 이런 조짐은 26일 확인됐다.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150만 원을 훌쩍 넘기더니 개인 투매가 나오면서 다시 120만 원까지 하락한 것. 한 증권사 광화문 지점의 큰손이 8,000억 원을 한 번에 팔아 급락했다는 찌라시가 돌기도 했다. 


a14a20aa3826b5528a341749449f3433756ca3d0fc47b1f1107be1710939

에코프로 /사진=에코프로 SNS


물론 사실 여부는 전혀 확인된 바 없지만 개인 투매에 일시적으로 급락한 것은 사실이기에, 기관과 외국인이 받아주지 않는 이상 개인 투자자 중 '배신자'가 나올 때마다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입증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에코프로가 150만 원이라는 주가를 기록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이것이 증시의 전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중이다. 이날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별한 뉴스는 없었고 2차 전지 관련주를 중신으로 개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드디어 거품이 꺼졌다"라는 평가와 함께 "단기 조정에 불과할 뿐"이라는 평가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투자를 진행한 모든 투자자가 고점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상, 폭탄 돌리기 가능성은 적지 않다. 한 관계자는 "어느 시점에 투매가 나타나더라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  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개인 자금 주가를 급격하게 끌어올린 주식들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높은 가격에 사지 않는 한 결국 나중에 들어온 개인 투자자가 폭탄을 안게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a14a20aa3826b5528a341749459f3433c7552953a25dd21efa7a6367b1

에코프로 /사진=에코프로 SNS


과거에는 개인 투자 방향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거의 없었다. 개인들이 접하게 되는 정보는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에 비하면 거래 규모가 매우 작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투자 성과도 뒤로 밀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허나 코로나 사태 이후 개인의 투자 행태는 크게 달라졌으며, 무엇보다 자금 동원력이 커졌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기간동안 가계는 늘어난 소득만큼이나 소비를 늘리지 않았고 대신 대출 상환 및 예금과 주식 등 현금성 자산 보유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SNS 및 텔레그램, 유튜브 등을 통하여 빠르게 유통되는 정보들이 수많은 개인 투자 자금의 응집력을 높였다. 이에 개미는 외국인 그리고 기관과 경쟁하는 일명 '큰 손'이 되었다. 



▶ 쿠팡 센터 새벽 3시에 33도.. 온도 꼼수와 지켜지지 않는 휴게시간

▶ '멤버십 대여족' 신종 불법 거래 등장 

▶ ‘노 재팬’ 끝? 4년 만의 日 맥주 1위 탈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32 폭염에 이어, 태풍 ‘카눈’까지 오나... 중국 향하던 중 방향 틀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124 0
331 BJ 철구, 딸 연지에게 생방송에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189 0
330 "내 가슴만 보고 계셔"... 배우 이시아, '노빠꾸탁재훈' 출연해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668 0
329 "영국 BBC도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경기장 BES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122 0
328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김포서 60대 여성 횡단보도 덮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702 0
327 박나래 12개월 프로젝트, 새로운 나래바 차렸다 '빈집 살래 3' 이번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67 0
326 "이걸 부술 수도 없고"... 캠핑카 알박기 해결책, 세금 '10억' 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75 0
325 김두관 의원, “이재명 10월 사퇴설과 김두관 후임설” 금시초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35 0
324 한문철 TV, 일명 ‘킥보드 폭주족’에 누리꾼들 분노... (영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47 0
323 가수 장필순, 반려견 "믿고 맡겼는데"... 애견 호텔서 사망 소식 SN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79 0
322 대도서관, 윰댕 '합의이혼 발표'... 라이브 방송키고 직접 밝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244 0
321 토요타의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연비에 가성비까지 한 번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22 0
320 해외로 착각할 만큼 '신비로운 국내 여행지'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45 0
319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고령층 사망자 잇따라 발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203 0
318 “모두가 극찬했다”... 김민재, 뮌헨 데뷔전서 45분 만에 팀 내 평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104 0
317 가수 싸이가 전한 '통큰 선물', SNS에 올라와 화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35 0
316 사랑이·삼둥이·엄지온 모두 참석한 '슈돌 동창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327 0
315 “갑자기 손이 제 중요 부위에”... 워터파크서 성추행 당한 한 여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909 0
314 "너무 더워"... 서울 방문한 맨시티, 폭염 속에서의 훈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135 0
313 '나만 알고 싶은' 국내 힐링 여행지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0 75 0
312 오비맥주 카스, 여전히 상반기 점유율 '1위' "국민 맥주 다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33 0
311 김민재가 밝힌 두려운 선수, "이 선수는 피하고 싶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90 0
310 한문철TV 블랙박스, 28개월 아이 보호자 없이 도로 건너다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79 0
309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세계 선수권 단체전 메달 도전하는 황선우, 신기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45 0
308 배달 앱 별점 1점에도 "좨송하다" 답글 남긴 노부부 근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66 0
307 밀린 유치원비 달라고 했더니 동전으로 바꿔 던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42 0
306 조병규 학폭 폭로자 "100억 걸고 검증하자", 소속사는 법적 대응 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15 0
305 누구나 쉽게 돈 벌 수 있다? "한 건에 50만원" 무슨 일 이기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73 0
304 이강인에겐 좋은 소식?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 편성 끝났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71 0
303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사망한 3세 아동, 교사는 '50분' 동안 뭐 했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338 0
302 "너무 아름다워요"... 꿈의 휴양지로 불리는 해외 리조트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295 0
301 왁싱샵 사장, 질염 있는 손님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86 1
300 2023 尹 정부 세법 개정안, 자녀장려금 80만 원 -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8 0
299 수지, 길고 길었던 악플러와 전쟁 마무리 대법원 "국민호텔녀, 모욕죄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817 0
298 내일(28일) 날씨 ‘찜통 더위’... 체감온도 35도, 일부 지역은 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56 0
개미가 뭉쳐 끌어올린 에코프로, 포스코.. '배신자'에 빠른 폭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55 0
296 수십명이 뒤엉켜 성행위 한 강남 ‘스와핑 클럽' 적발됐다.하지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5 0
295 자폐 아들 담당교사 '아동학대' 신고한 주호민, 아들 가방에선 녹음기 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23 0
294 '유 퀴즈' 남궁민, "벌크업 힘들어... 지금은 패션 근육"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52 0
293 ‘의왕판 돌려차기 男’ 엘리베이터 성폭행하려고 마구 때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2 0
292 더 얇아지고 잘 접히는 삼성 갤럭시 신상 Z폴드, 새로운 변화 및 출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76 0
291 "나만 몰랐다니"... 여름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해수욕장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347 0
289 이 중 한 가지라도 있으면 생각해 보자… 같이 여행 가기 싫은 유형의 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55 0
288 아이브 장원영 다가온 남자 초등생 놀라 뒷걸음, 맘 카페 공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63 0
287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신상 33세 조선…신상 공개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31 0
286 제주에 휴가 간 소방관-간호사 부부 물에 빠진 물놀이객 구조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48 0
285 서울지하철 1호선 운행 지연… 선로에 남성 뛰어들어 사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51 0
284 쿠팡 센터 새벽 3시에 33도.. 온도 꼼수와 지켜지지 않는 휴게시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73 0
283 “블랙핑크, 뉴진스 따라서 달고 다녀요” 인형 키링 대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212 0
282 동남아 여행 시 '이것' 꼭 주의하세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363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