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샤이니 키가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샤이니 키가 출연한 '핑계고' 이번 회차 영상에 댓글을 남긴 한 네티즌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 (엄청 큰 금액인) 비급여인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며 키의 아름다운 미담을 공개해서 화제다.
샤이니 키의 기부/사진=키 인스타그램, 칠곡경북대병원
이 일은 팬들조차 몰랐던 미담. 네티즌들은 "처음 듣는 미담인데 너무 따뜻하다. 아드님 건강 꼭 완전히 되찾으시길 기도한다", "아드님 이제 건강하시다 하니 정말 다행이다", "경대 병원 다니시나 보다. 치료받느라 힘들었을 아기와 더 힘드셨을 작성자님 모두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등의 따뜻한 답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샤이니 키는 지난 2019년 군 입대를 앞둔 시기, 칠곡경북대병원에 방문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당시 키는 환아들이 입원 중이던 병동을 찾아 기념 촬영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해 화제였다. 병원 측은 기부금 전액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의 치료비 및 물품 지원에 아낌없이 사용하겠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키의 서른 번째 생일을 기념해 기부를 한 키의 팬들/사진=키 인스타그램
이듬해 키의 팬들도 키의 서른 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210만 원을 기부해 뭉클함을 안겨주었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금 전액을 샤이니 키의 이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한부모 가족 긴급 소아암 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 밝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키의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과 데뷔 과정
아이돌 데뷔 과정을 떠올리면 다시는 못 할 것 같다는 키/사진=유튜브 뜬뜬 화면 캡쳐
'핑계고'에 출연한 키는 영상을 통해 과거 치열했던 데뷔 과정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키는 "다신 못할 것 같다. 모를 땐 계속 부딪혔는데 너무 힘들다. 저희도 원래 8명이었다. 남자만 20명 중에 저희가 뽑힌 거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다시 중국 돌아간 친구들도 있고 막판에는 정말 말도 안 했다. 1분 1초가 아까우니까. 막판 테스트라고 영상 하나 찍어서 보내면 끝인 거다. 이게 선생님께 보내는 마지막 영상이라 생각하고 진짜 이를 갈고 자기소개부터 준비했다. 같이 연습한 동료가 아니라 쟤를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라고 토로했다.
5명 중 종현, 민호, 태민은 항상 고정이었다./사진=유튜브 뜬뜬 화면 캡쳐
그러면서 "너무 이해 안 되는데 카드라도 써서 일대일로 해줬음 좋겠는데 다 불러놓고 '확정된 멤버는 누구누구야'라고 했다. 거기서 좋아할 수도 없지 않냐. 5번째 중의 4번째로 불렸다. 세 명이 거의 고정이었다" 이어 "구성을 다양하게 찍어보는데 항상 있는 얘들이 종현이 형이랑 태민이랑 민호였다. 민호는 그나마 조금씩 왔다 갔다 하는데 저 2명은 비키질 않는다. '저 둘은 고정이구나. 남은 애들 몇 명이니까 이것만 올라가면 되겠다' 싶었다"고 떠올렸다.
SM을 나가도 멤버들과 같이 나가겠다는 키/사진=유튜브 뜬뜬 화면 캡쳐
이날 키는 소속사 SM과의 재계약도 언급했다.
핑계고 계주 유재석은 "샤이니가 데뷔한 지 벌써 16년이나 됐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계약을 세 번이나 한 거 아니냐. 바로 얼마 전에 했네"라고 덧붙이자, 키는 "그렇다. 나가도 같이 나가려고 한다. 같이 항상"이라고 말하며 샤이니 멤버들과의 탄탄한 우정과 의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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