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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덱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무뚝뚝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3 15:34:06
조회 1178 추천 5 댓글 5
														


JTBC 예능


덱스가 UDT(해군 특수전전단) 시절 가장 힘겨웠던 훈련을 뽑았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강한 남자 3인방 김보성, 박군, 덱스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오히려 무뚝뚝하게 대한다는 덱스/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쳐


지난 방송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2'에 출연해 인기 대열에 오른 덱스는 "저는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부끄러운 마음을 숨기려고 일부러 무뚝뚝하게 대한다"라고 밝혔다.

덱스는 "내가 시대를 잘 탄 것 같다. 옛날에는 젠틀하고 매너 있게 해주는 게 전형적인 매력이었다면, 요즘은 약간 좀 무관심하고 '너는 너고 나는 그냥 나야' 이런 느낌이 매력으로 통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덱스의 이상형/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쳐


그러면서 덱스는 "사실 비혼주의였지만 20대 후반이 되면서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상형 질문에는 "현명하고 일도 적극적이고 사회생활 잘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UDT 시절에 대해 말 해주는 덱스


어정쩡한 것은 싫어 UDT에 지원 했다는 덱스/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쳐


UDT 출신으로 알려진 덱스는 군 시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덱스는 "20대 초반에 UDT를 가서 20대 중후반에 나오게 됐다. 서른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뜨겁고 열정 있던 20대를 여기에 맡기고 새로운 30대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다"라며 UDT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성립되었음을 밝혔다.

UDT에 들어가게 된 계기로 "직업 군인으로 지원해서 갔는데 군대에 가야 한다고 했을 때 딱 두 가지 생각을 했다. 아주 편한 곳 아니면 완전히 힘든 곳으로 가자. 애매하게 하기 싫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덱스는 이와 같은 결정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차라리 죽여줘라'란 생각은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내 발로는 창피해서 못 나가겠다고 생각했다"며 설명했다.


덱스가 가장 무서워 했던 훈련/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쳐


가장 힘겨웠던 훈련으로는 바다에서 15m를 맨몸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훈련을 뽑았다. 그는 "산소통이 없다. 형광 물질을 가지고, 올라와야 인정을 해주는데 시야가 아예 보이지 않으니 너무 무섭더라. '도대체 얼마나 숨을 더 참아야 할까'란  온갖 생각이 다 났다"라고  토로했다.

덱스는 중도 포기자가 많았고, 자신은 두 번 하기 싫어서 한 번에 훈련을 끝냈다고도 전했다.

이날 UDT 출신 덱스와 특전사 출신 박군은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덱스의 승리로 끝났다. 덱스는 허벅지에 쥐가 날 정도의 승리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된 덱스/사진=덱스 인스타그램, CJ ENM


또한 덱스는 오는 13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촬영에 들어간다. 다양한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을 드러낸 덱스와 유재석, 조세호와의 토크쇼 호흡이 벌써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UDT 출신인 덱스는 2020년 웹 콘텐츠 예능 프로그램 '가짜 사나이', 다음 해에 웨이브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에 출연했으며 이어 2022년 넷플릭스 '솔로지옥2' 메기남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왼쪽부터) 유튜버 빠니보틀, 기안84, 덱스/사진=덱스 인스타그램


대중에 덱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한 건 기안84, 1인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한 MBC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 출연하고부터다.

현재는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서 방송인 이경규, 박명수, 배우 권율과 함께 MC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더불어 넷플릭스 '솔로지옥3' 패널로 출연 공개가 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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