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청와대 관람객 월 50만 명→10만 명대로 급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4 12:34:36
조회 631 추천 0 댓글 3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와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날로 줄어들어 개방 직후 5분의 1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핵심 관람 요소 영빈관은 대통령실의 행사 진행으로 나흘에 한 번 문을 걸어 닫는다.

정부는 청와대의 리모델링과 추가 개방을 위한 내년도의 예산을 크게 증액하면서 붐업에 나섰지만, 청와대 개방 '손익'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2년 개장 직후 월 60만 명에 육박했던 관람객은 월 10만 명대로 떨어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회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류호정 정의당 의원실을 통해서 받은 청와대 관람객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를 최근 찾은 관람객의 수가 월 10만 명대 초반인 것으로 확인된다. 2022년 개방 직후에 월 60만 명에 육박하던 관람객이 방문한 것에 비해서는 약 20% 떨어졌다.

정기 휴무일인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따졌을 때 일일 2만 명 이상이던 관람객 수는 4,000명 대로 급감했다. 청와대가 정한 예약 발권 8,000명, 현장 2,000명 등 일 관람객 1만 명을 제한으로 둔 것에 크게 밑도는 상황이다.

최근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작년 봄과 올해 봄의 관람객 수를 비교해도 관람객의 수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개방한 윤석열 대통령/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5월 윤 정부는 '용산 시대'의 개막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개방했다. 당시에 찬반 논쟁 속에 정부는 청와대 개방 추진을 하기 위한 근거로서 '연 2,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내세웠다.

일각에서는 연 1,600만 명의 방문으로 1조 8,000억 원의 파급 효과를 추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1년 사이 관람객의 급감으로 이러한 예측들은 모두 무색해졌다.


2


당시 '2,000억 경제효과'의 분석을 두고서 '부실한 예측'이라고 지적이 쏟아졌다. 분석 진행을 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경복궁 방문객 수가 연간 300만 명이 청와대를 방문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해당 수치를 추산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방문객이 1인당 2만 3,000원의 금액을 지출하는 만큼, 청와대 근처에서 동일하게 소비할 것이라는 예상을 더 했다.

청와대 개방 이후 경제효과, 편익을 추산하는 작업에서 정부는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개방 전에 발표됐던 앞선 분석들 이외 현재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새롭게 내놓은 경제 효과의 추산치는 없다.


지난 1년 동안 경제가 어려워 청와대만 방문객 수가 떨어진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야당/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지난 4월에 국회로 출석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와대 주변 경제효과가 2,000억 원의 효과가 나고 있느냐"는 야당의 질문에 "다시 한번 따져보겠다. 경기 전체가 침체되어 있고 지난 1년 동안 경제가 어려워져 청와대만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 않으냐"라고 반문했다.

관람객을 다시 늘리기 위해서는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의 '단순 관람 위주'에서 즐길 거리를 보다 다양화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청와대를 대책없이 개방한 탓에 처음 개방 취지와 맞지 않은 행보들이 나오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방 초에 '청와대 미술관화' 같은 활용 방안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공간과 품위 훼손 등이 우려에 부딪힌 바가 있다. 이후에 정부는 구체적인 청와대의 활용 계획이나 추진 등을 뚜렷하게 내놓지 못했다.

류호정 의원은 "대통령 영빈관의 사용으로 관람객 출입이 자주 통제된다면 청와대의 개방 취지가 무색해진다. 청와대의 개방을 대책 없이 강행한 탓이다"라고 지적했다.



▶ 전국에서 꽃피워진 비엔날레, '수묵과 공예, 사진, 건축까지'▶ BTS RM 덕분에 보존된 '조선 공주 혼례복' 전시▶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국가 유산 산업의 가치와 미래를 논한다.▶ '샤인머스캣'은 가라, 이제 '골드스위트'가 온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34 '유퀴즈' 강동원, 공유 사돈지간으로 밝혀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489 0
733 김민재, 리그 3경기 뛰고 '서열 3번째'... 뮌헨 막내 유망주도 따른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269 0
732 전국 약사들 품절 약 대란으로 약 구하기 전쟁 [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6032 11
731 '나는 솔로' 옥순, 광수, 영철 삼자대면과 관계 정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507 0
청와대 관람객 월 50만 명→10만 명대로 급감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631 0
729 '월클 센터백' 김민재, 더 리흐트-바란 제치고 전 세계 센터백 TOP10 선정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3920 25
728 '삼목에스폼' 소액주주들 자진 상장폐지 요구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47 0
727 아리아나 그란데, "수년간 보톡스와 1톤의 입술 필러 맞았다" [8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5338 12
726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휴대전화 속 메모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차지" [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766 4
725 "두 아들에게 연락 차단 돼" 김보성 가정불화 고백 [7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1054 19
724 UDT 출신 덱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무뚝뚝해"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1177 5
723 샤이니 키 훈훈한 미담 "아들 혈액암 지원 감사…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97 4
722 이재명 '대북 송금 의혹' 관련 3일 만에 재출석 "증거 제시하는지 보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17 0
721 독신남 늘어난 中 "지난 40년간 심각한 성비 불균형" [8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6666 31
720 "손이 뺨에 맞아?…지켜야 할 선이 있다" 허지웅, 대전 가해 학부모에 일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601 3
719 한고은, "남편 결혼식 날 술 먹고 사라져" 폭로 [2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228 4
718 "아이폰은 죄송합니다"... 손흥민, 팬 셀카 요청에 정중하게 거절 이유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15 5
717 배우 이영애,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기부금 의사 밝혀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32 10
716 백종원, 예산 상인들에 배신감 "이게 오래갈 것 같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524 1
715 세계에서 부는 K푸드 '떡볶이', 이제는 글로벌 음식 [3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1785 8
714 '아버지와 약속', 올해 31세인 손흥민이 지키고 있다는 '결혼 규칙'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86 1
713 인천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 보수 공사 중 크레인 무너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20 0
712 서울대, 삼성, 성모, 선도적인 세계 100대 암 연구 의료기관에서 빠졌다. '빅 5의 굴욕' [2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2274 7
711 "사진 맛집이 따로 없네"... 올가을 꼭 가봐야 할 팜파스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430 0
710 추석 연휴에 제주도로 여행 가요!... 가을 제주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716 0
709 세계에서 부는 K푸드 '떡볶이', 이제는 글로벌 음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276 0
708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촬영팀 갑질, 민폐 논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871 4
707 서울도 독일처럼 '월 6만 5천 원' 내고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86 4
706 국내 유통업체가 발 벗고 뛰어든 나라, 바로 '이곳'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455 0
705 100일도 안 된 아기가 비행 7시간 동안 울어, 민폐다 vs 이해해야 한다. [14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6864 3
704 배우 권상우 "아내 손태영 예뻐…얼굴 중요해 안질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769 1
703 '1400억' 증발하나... 그린우드 보낸 맨유, 안토니까지 '잠정 퇴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02 0
702 벤츠, 운전 중 전방 주시 필요 없는 레벨 3 자율자동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71 0
701 "다툼만 있어도 일진·학폭?"... 김히어라 측, 악의적 보도에 '법적 대응' [1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066 8
700 '너시속' 김진원 감독 "안효섭의 누추한 비주얼.. 시청자한테 지탄받을 수도 있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572 0
699 '뉴스룸' 윤계상 "아이돌 가수 이미지 벗고 싶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65 1
698 3년 만에 투자금 3배 껑충 '연금 개미들 제2의 월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10 0
697 '최장 12일' 올해 황금 추석 연휴, "3명 중 2명이 국내외 여행 간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70 0
696 "초동 20만 장 돌파"...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놀라운 정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1350 0
695 여성 직장인 11%, '직장 상사의 일방적 구애' 경험 有, 남성 직장인의 3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05 0
694 "호날두가 나섰다"... 모로코 지진 피난민 위해 본인 소유 호텔 피난처로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299 0
693 "사진 맛집이 따로 없네"... 올가을 꼭 가봐야 할 팜파스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534 0
692 "별게 다 나오네"... 인기 폭발 탕후루, 계속되는 신메뉴 등장 [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427 0
691 '아쉬운 연기력' 안재현, 쓸쓸한 퇴장...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705 0
690 직접 녹취록 공개한 김히어라…추가 폭로자 H '진실공방' [3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7524 5
689 경찰 조사 받은 화사, 이번엔 교복 입고 '19금 논란' 휩싸여... [16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6240 33
688 '오일 머니' 사우디 초대형 제안 뿌리친 11명의 슈퍼스타... 손흥민 포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279 1
687 '민심 나락' 제이든 산초, 텐 하흐도 외면... 도르트문트로 돌아가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93 0
686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 하지만 토트넘은"... 뮌헨 선택한 케인의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238 0
685 '찐팬 인증' 김세정, 롤모델인 아이유 눈맞춤에 눈물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583 3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