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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제25회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 최종 선정...5월 상패 수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1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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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대상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제25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5회를 맞은 장애인복지대상은 장애인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 가족, 단체 등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해 왔다. 23년까지 총 72명이 이 영예를 안았다.

시상 분야는 '자랑스런 장애인', '장한 장애인 가족', '고마운 장애인 봉사'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수상자들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행사(5월 예정)에서 상패를 받는다.

자신의 능력 개발과 자립 의지가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장애인' 부문에는 청각 및 지체 장애를 가지고도 자활에 대한 강한 의지와 만학의 열정으로 자기 개발에 힘쓴 정태화씨가 선정됐다.

정태화씨는 태백시 길거리 아트 회장으로 도시 디자인 활동을 주도했으며, 사랑의 도시락 배달·중증 지적 장애인 음악 활동 지원·태백시 주민 참여 예산 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 보호 및 양육에 있어 크게 모범이 되는 '장한 장애인 가족' 부문에는 지적 발달 장애인을 둔 부모로서 자신의 자녀 뿐만 아니라 장애아를 키우는 가족과 당사자들이 차별을 이겨내고 사회에 나가 자립할 수 있도록 힘써 온 전명희씨가 선정됐다.

전명희씨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자립 지원 등에 힘쓰며 지역 활동가와 장애인 가족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헌신과 봉사 실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고마운 장애인 봉사' 부문에는 평창군장애인협회후원회가 선정됐다.

30명으로 구성된 평창군장애인협회후원회는 모든 유형의 장애인과 단체를 지원하고 후원하는 평창군의 대표적인 장애인 봉사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가족·단체를 적극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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