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역대급 세일 중인 "엔화" 나도 담아볼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0 16:08:42
조회 68 추천 0 댓글 0

엔화 가치가 폭락했다./ 사진=픽사베이, 하나은행
엔화 가치가 폭락했다./ 사진=픽사베이, 하나은행

19일 장중 원-엔 환율이 8년 만에 최저 수준인 900원 선 아래로 내려갔다. '엔화 약세(엔저)' 현상은 주로 일본의 "돈 풀기" 통화정책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향후 원-엔 환율은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와 원화 강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5.21원으로 하나은행에서 고시되었다. 엔화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으므로, 이는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을 기반으로 간접 계산한 값이다. 이 환율은 오전에는 잠시 100엔당 897.49원으로 떨어져, 2015년 6월25일 이후 약 8년 만에 원-엔 환율 900원 선이 깨진 것이다.


일본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일본 중앙은행 홈페이지, 트위터
일본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일본 중앙은행 홈페이지, 트위터

엔화의 약세 원인은 일본의 통화정책에 기인한다. 일본 중앙은행(BOJ)은 완화적 통화 정책을 계속하겠다고 지난 16일에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2%가 될 때까지 통화량을 증가시키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단기금리(-0.1%)는 동결되고, 장기금리는 0%로 유지될 것이다. 이는 다른 국가들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정책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이러한 결정으로 엔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고, 원-엔 환율은 지난 4월 27일의 1000.26원에서 이달 16일의 903.82원으로 9.6% 급락하였다. 같은 기간으로 계산해 보았을 때 달러 대비 엔화 가치도 5.2% 하락하였다.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원화 상승



원, 달러 환율은 안정적이다./ 사진=픽사베이, 하나은행
원, 달러 환율은 안정적이다./ 사진=픽사베이, 하나은행

반면에 원화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원-엔 환율 하락의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 대비 엔화가 4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5.2% 하락한 반면,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5.2% 상승하였다. 이는 반도체 산업의 복구 기대감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한민국에 유입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동결 예정에 따라 국제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이는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최근 이러한 환율 움직임에 대해 어느 수준이 적절한지는 말씀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라며 말을 아꼈다.


엔화 하락과 원화 상승으로 인한 변화



엔,원화 가치에 따라 이익과 불익/ 사진=픽사베이
엔,원화 가치에 따라 이익과 불익/ 사진=픽사베이

역대급 엔저가로 많은 사람들이 엔화 예금을 알아보고 있고, 일본 주식 투자에도 뛰어들고 있다. 환차익을 노리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식일 수 있다. 당장 일본 항공권을 알아봐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화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수출 기업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원화가 강세일 경우, 해외에서의 수입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수출 기업의 수익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화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통화 정책에 대한 새로운 고민이 필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원/엔 환율이 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즉, 일본 중앙은행이 돈 풀기 강도를 낮출 경우 엔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특히 한 연구원은 일본은행은 좀 더 확실한 인플레이션 환경 조성을 위해 이러한 완화적 돈 풀기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지만, 연말쯤에는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강뷰 로또 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 시작

리플(XRP)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청년도약계좌 오는 15일부터 신청 가능 '6% 금리' 가능 여부 주목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3 푸틴의 절친에서 '반역자'로 규정된 프리고진. 러시아의 운명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8 0
72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가장 현실적 대안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20 0
71 택배 상자는 미끼… 고개를 숙이자 둔기로 폭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67 0
70 피프티 피프티 측,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 발송 “멤버 강탈 시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96 0
69 큰절 사과 일주일만에 또 다시 터진 소래포구 '꽃게 바꿔치기' 논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45 0
68 장마 시작부터 호우... 전국 초긴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44 0
67 문자 신고로 버스 몰카범 잡다... 버스기사의 손짓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49 0
66 코로나19의 기원. 中의 바이러스 무기 개발에서 유출된 것인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5 0
64 도연스님 둘째 출산으로 속세로 돌아간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416 0
63 레고랜드 코리아, 7월31일까지 ‘듀플로 클럽’ 이벤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109 0
62 타이타닉 관광 실종 잠수정, 5명 탑승객 전원 사망 발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68 0
61 '이승기 갈등' 후크 대표 권진영, 마약 혐의로 검찰 송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42 0
60 마트에서 참치캔 훔치다 걸린 용의자 잡고 보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78 0
59 홍준표, 시민단체 고발로 압수수색 '경찰이 아니라 깡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43 0
58 김민재 몸값, 손흥민 넘었다 아시아 1위 등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36 0
57 북한 유튜버 유미, 송아 "평양 살기 좋은 동네.." 돌연 사라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54 0
56 ’남녀 연쇄살인‘ 권재찬,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으로 감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75 0
55 장마를 대비한 레인부츠… 어떤 것이 좋을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147 0
54 맨유 그린우드, 1년 5개월 만에 축구화 신었다 ‘경찰 체포 후 처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66 0
53 CGV 이어지는 적자 사태 '넷플릭스 보고 말지!' 소비자 등 돌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42 0
52 현대차 '쏘나타 택시' 생산 중단 입장 밝혀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447 0
51 대만 유명 아이돌 '미성년자 성관계 불법 촬영' 폭로 '몰카 당했다' 잇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39 0
50 친구 갈비뼈 부러뜨린 10대 “간단한 스파링, 장난친거에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71 0
49 이장우 ,조혜원과 열애 인정 “친한 선후배 사이였다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57 0
48 국세 수입 감소.. 담뱃값 8,000원 소문 사실화 되는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36 0
47 수원 '냉장고 영아 살해' 친모에게 구속 영장신청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148 1
46 김종국 경악…입에 정액 물고 2시간 걸어온 여대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36 0
45 영화 ‘귀공자’로 돌아온 배우 김선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89 0
44 잠옷 차림으로 도망쳤다… ‘피지컬:100’ 출연자 징역 12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43 1
43 거짓 암 투병으로 논란 최성봉, 결국 숨진 채 발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70 2
42 현대차 '36조 투자' 혁신 DNA로 전기차 시장 1등 목표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65 0
41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 150조 날린 공매도 세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67 0
40 이승엽 제치고… 방출 설움 이겨낸 최형우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15 1
39 클린스만호,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 첫승 기회 날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84 0
38 블랙핑크 제니 전용기에 헬기까지…어나더 클래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72 1
33 시세차익 5억 '흑석 자이' 로또 줍줍 청약 나와 들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213 0
32 올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워터밤’ 얼마 남지 않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06 0
31 김태희X임지연 만났다...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3년 만에 복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02 0
30 탈당은 YES, 국회의원직 포기는 NO라는 황보승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18 0
29 한강뷰 로또 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동작구 수방사 부지 사전청약 시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74 0
28 라면값 과연 이번에는 내릴까? 밀 가격 하락세에도 요지부동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39 0
역대급 세일 중인 "엔화" 나도 담아볼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68 0
24 이재명 “불체포 권리 포기 영장 청구 시 제 발로 출석하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57 0
19 메시, 사진 한 장 올리면 26억? ‘사우디와 충격 비밀계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92 0
17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출시가 나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206 0
16 스페인, 네이션스리그 우승 트로피 거머쥐어, 승부차기 끝에 승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53 0
15 '누누티비 시즌2' 하루 만에 폐쇄 결정, 서버 운영 부담 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421 0
14 이주호, 수능 '킬러 문항' 없이도 충분히 변별력 확보 가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98 0
13 정유정, 영화 '화차' 반복 시청.. 신분 탈취를 노렸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5 0
12 구혜선, 미지급된 출연료 1억 前소속사 소송서 패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26 0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