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복귀 소식을 전한 김태희 /사진=김태희, 임지연 인스타그램
김태희는 1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ENA 새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제작발표회에서 “3년 만에 돌아왔다는 얘길 많이 듣는데, 일상을 열심히 살다 보니 그렇게 시간이 지난 줄 몰랐다”며 “복귀를 위해 열심히 대본을 봤고, ‘마당이 있는 집’은 스릴러가 개인적으로 낯선 장르임에도 몰입도가 상당했다”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과 만나다 /사진=스튜디오 지니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연출한 정지현 감독이 나서 또 한 번 감각적인 연출 임을 밝혔다.
서스펜스 스릴러는 정지현 감독 특유의 연출 감각을 극대화시킬 장르이고 ‘마당이 있는 집’이 여성 서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감각적이면서도 여성 서사에 특화된 연출력을 보여줬던 정지현 감독의 진가가 다시 한번 발휘될 전망이다.
정 PD는 “장르적 특성상 자극적인 재미가 없는 드라마일 수 있지만, 한 분이라도 더 볼 수 있게 만들었다”라며 “이를 통해 지니 TV나 ENA 채널이나 자리 잡았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태희 "배우 임지연도 같이 연기해 보고 싶었다 행운이야"
김태희 "배우 임지연과 같이 연기해 보고 싶었다 행운이야" /사진=김태희 인스타그램
이에 김태희는 “내가 주란을 이렇게 표현하고 연기한다면 하는 상상을 하는 순간 가슴이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감독님 전작 팬이었고, 김성오, 임지연도 같이 연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했던 차에 함께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간 맡은 역할 중 가장 대사가 없고 눈빛으로 말을 해야 해 힘들었다”라며 “미묘한 변화 때문에 느낌이 달라지는 신이 많아 섬세한 작업을 하는 재미를 느꼈다”라고 했다.
임지연 "태희 선배님과 함께 하다니... 영광스러워"
배우 김태희와 배우 임지연 투샷 /사진=임지연 인스타그램
이어 임지연은 “색이 다른 두 여자가 만났을 때 동질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라며 “현장에서 태희 선배님은 내가 상상한 주란 그대로라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일적인 이야기는 잘 하지 않지만, 임지연 배우에 대해서는 털털하고 호흡 맞추기 편한, 좋은 배우일 것 이라는 조언을 들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희는 작품에 대해 “한 편의 긴 영화를 보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주인공 들의 심리를 쫒아가면서 들어달라”라고 말했다.
임지연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큰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면서 “아이러니한 인물들이 모였을 때 나오는 케미가 관전 포인트” 라고 전했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우리 드라마를 재밌게 보는 분이 한 분이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6월 19일 밤 10시 첫 공개
'마당이 있는 집' 19일 오후 10시 첫 공개 /사진=스튜디오 지니
‘마당이 있는 집’은 19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 신혜선,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과의 첫 JTBC 로맨스 드라마
▶ 신혜선, 안보현에 ‘고백‘ 시청률 수직 상승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 달콤 로맨스 첫 방송 시청률 5.1%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