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강동원이 출연해 가족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강동원은 "2년 차이가 나는 누나 한 명이 있다. 누나하고 사이가 굉장히 좋고 어릴 때부터 나를 무척 예뻐했다. 손잡고 데리고 다니고 그랬다"라며 화기애애한 가족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친 누나에게 이단 옆차기로 맞은 적이 있는 강동원/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때로는 누나와 가끔씩 다투기도 했다는 강동원은 "둘 다 태권도 학원에 다닐 때 맞고 날아가서 유리창이 깨진 적도 있다"고 솔직한 현실 남매 모습을 밝히기도 했다.
강동원의 남다른 가족관계
FC서울 유소년단의 최준영 선수가 강동원의 사촌 조카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강동원은 조카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사실도 알렸다. "FC서울 유소년 최준영 선수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동원의 조카 FC 서울 최준영 선수는 지난해 U18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베스트 영플레에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동원과 공유는 사돈지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공유 인스타그램
강동원의 의외의 가족관계가 속속들이 밝혀지면서 강동원과 배우 공유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사돈지간인 것으로 알려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배우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할아버지들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이었고 서로의 자녀들을 결혼시키며 그 관계가 이어진 것이다. 강동원, 공유 부모의 형제자매를 부부의 연으로 맺으면서 두 사람은 사돈지간이 됐다.
공유와 공효진은 같은 곡부 공씨로 공유가 공효진의 할아버지뻘이다/사진=공유, 공효진 인스타그램
실제로 '부산행'을 작업한 연상호 감독과 함께 했던 공유는 감독의 후속작인 '반도'에 강동원을 적극 캐스팅 추천하기도 했으며 공유와 배우 공효진은 같은 곡부 공씨다.
공유는 79세손이며 공효진은 81세손으로 공유가 공효진의 할아버지뻘이 되는 것이다. 현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두 배우는 함께 로맨스물을 찍어도 열애설이 전혀 나지 않고 잠잠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강동원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영화 늑대의 유혹
늑대의 유혹속 우산 등장 씬/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강동원을 처음 스타로 만들었던 영화 '늑대의 유혹' 속 우산 등장 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유재석은 영화 개봉 당시 극장에서 해당 장면을 본 관객들에게서 실제로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광경을 목격한 바가 있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이에 대해 "당시 나이가 스물둘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취향이 아닌지라 당시에는 창피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며 솔직한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개봉 후 반응이 뜨거웠지만 자신은 그 호응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늑대의 유혹 이후 자신을 컨트롤 하느라 인기를 그 당시 인기를 즐기지 못 했던 강동원/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강동원은 "개봉하고 반응이 좋아서 '내가 여기에 빠져들면 안 돼. 이건 한순간이야' (마음을 억누르느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 조세호는 "나 같으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텐데", "난 일부러 돌아다녔을 거다"라며 몸부림쳐 폭소를 자아냈다.
비가 오는 상황에 누군가 우산이 없으면 자신이 우산을 주고 갈 것 같다는 강동원/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조세호는 강동원에게 "그때 장면처럼 실제 비가 온다면 본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질문을 던졌고 강동원은 "일단 비가 오는데 남의 우산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 같다. 신고당할 수 있는데"라는 덤덤하고도 현실적인 답변으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다만 "누가 우산이 없다면 제가 우산을 주고 갈 것 같다"는 말을 덧붙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때 논란이었던 영화 군도의 장면
논란이 있었던 영화 군도에서의 장면/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유재석은 " '강동원 3대 착각 장면' 이거 알고 있습니까? 첫 번째는 영화 '군도'에서 하정우 씨와 함께 나오는 장면인데 강동원 씨한테만 벚꽃을 뿌려줬다더라"라며 영화 군도를 언급했다.
이에 강동원은 "그거 심지어 기자님한테 질문 들었다. '너무 강동원 씨한테만 벚꽃 뿌린 것 아니냐' 나도 놀라서 감독님한테 저한테만 뿌렸냐고 물으니 '제가 미친놈이에요?' 답하시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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