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번엔 제대로다! 정성이 느껴지는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게임와이 갤러리

1/3

아이폰 스냅은 미워하되 아이폰은 미워하지 말라 사실 남의 돈 꽁으로 쳐먹으려는 쌍놈들은욕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 iPhone_

[리뷰] 이번엔 제대로다! 정성이 느껴지는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게임와이

2021.11.02 17:59:15

조회 143 추천 0 댓글 1

오랜만에 정성이 듬뿍 들어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가 출시됐다.

최근 출시됐던 '아이돌마스터'는 적당한 수준의 육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수록한 그야말로 적당한 수준의 게임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이 출시되기 전에는 기대반, 걱정반으로 바라봤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팬을 위한 정성이 느껴지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연말 최종 목표를 위해 매주, 매월 세부 목표가 제시되고 이를 달성하며 아이돌을 육성시키는 게임으로 기존 시리즈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이돌과의 대화 이벤트인 커뮤니케이션이 상당한 분량이 준비되어 있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메인, 아이돌 개인과의 커뮤니케이션, 영업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육성하다 보면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 게임은 시리즈를 총집결한 게임답게 원조 '아이돌마스터'부터 신데렐라 걸즈, 밀리언 라이브 등 여러 소속 아이돌 29명이 대거 등장한다.

원조

언리얼 엔진 4를 통해 제작된 덕분에 그래픽이나 캐릭터의 얼굴 표정, 애니메이션 이 한층 자연스러워 졌다. 또한 콘솔에 이어 시리즈 최초로 PC도 함께 출시됐다.

게임의 진행은 아이돌 프로듀서답게 여러 아이돌을 육성시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여러 레슨을 통해 아이돌을 육성하고 영업을 통해 팬을 모으고 라이브를 하며 팬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번 게임은 프로듀서 시점의 아이돌 육성이 많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리듬 게임처럼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잘 누르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해 놓았다.

프로듀서는 매월 일정한 수준의 목표를 채워야 하며 이를 통해 월말 스테이지에서 승리하면 12월에는 최종 목표인 스탈릿 돔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다. 물론 일정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게임 오버가 된다.

12월에는 최종 목표인 스탈릿 돔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다

평일에는 레슨이나 영업, 스테이지 등을 할 수 있고 토요일은 단결 커뮤니케이션, 일요일은 주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또한 평일에는 모든 레슨이나 영업 등이 끝난 이후에는 자유시간을 통해 아이돌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아이돌과의 커뮤니케이션 때는 선택지가 발생하는데 퍼펙트한 답을 선택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인연 게이지의 상승과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스킬 포인트는 해당 아이돌의 스킬트리를 통해 여러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아이돌 육성을 위한 레슨은 3가지로 보컬, 댄스, 비주얼에 대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각 레슨은 간단한 리듬 게임 형식의 미니 게임이며 이를 통해 아이돌을 육성하게 된다.

각 레슨은 간단한 리듬 게임 형식의 미니 게임

스테이지는 아이돌이 유닛을 이루어 공연을 하게 된다. 각 아이돌에 해당하는 버튼을 정확한 타이밍에 눌러야 하며 텐션이 높은 아이돌을 우선으로 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돌마다 추억 어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추억 어필을 발동하면 텐션과 점수가 크게 상승한다.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은 리듬 게임으로서 육성 게임으로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다. 특히 전략성이 상당히 강화되어 시스템적으로 꽤 복잡해 졌다. 물론 튜토리얼을 통해 각종 시스템을 친절하게 알려주지만 꼼꼼하게 읽지 않으면 시스템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고전할 수도 있다. 또한 게임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고 난이도 선택도 없다. 그래서 정해진 조건을 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높은 난이도와 복잡해진 시스템 등의 단점은 있지만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은 시리즈의 총집합 같은 방대한 볼륨과 완성도가 높은 게임 구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리듬 게임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육성하는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다.

시리즈의 총집합 같은 방대한 볼륨과 완성도가 높은 게임 구성

15년 이상 이 게임의 인기가 지속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시리즈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게임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매력과 육성의 재미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 [리뷰] 이번엔 제대로다! 정성이 느껴지는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리뷰] 하이퍼 모션으로 극한의 움직임 보여주는 '피파 22'▶ [리뷰] 독재자를 응징하라! '파크라이 6'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45	'배그M' 아시안게임 버전 출시...듣보잡 '몽삼국2'는 어떤 게임?	게임와이	21.11.09	105	1
144	게임 제목이 '쓰레기게임'...평점은 5.0(6건) [28]	게임와이	21.11.09	2735	0
143	미래의 메타버스 인재 키운다...게임업계, '코딩' 교육ㆍ대회 열풍 [1]	게임와이	21.11.08	134	0
142	누가 그랬나? "스타를 이을 e스포츠게임은 더 이상 없다"고... [30]	게임와이	21.11.08	2066	0
141	'리니지W'와 '오딘' DAU 격차 얼마나?...'원신' 역주행 비결은?	게임와이	21.11.08	143	1
140	메타버스 건물까지 세우는 넷마블....카카오도 '눈독' [7]	게임와이	21.11.08	1184	2
139	왕좌는 지키지 못했지만 유쾌하게...'칸' 김동하 "기자회견이 우울할 필요 있나" [12]	게임와이	21.11.08	1104	4
138	중국 'EDG' 롤드컵 우승...LoL 애니 '아케인' 넷플릭스 '첫방'	게임와이	21.11.07	104	1
137	'드래고니온' 선보이는 대만 '진호완(真好玩, 9splay)'...어떤 게임사?	게임와이	21.11.07	66	0
136	[단독] 리니지W '우편 버그' 사태 발생...이용자들 '환불각' [1]	게임와이	21.11.06	174	1
135	엔씨 '리니지W' 구글 매출 1위..해외 반응은? [29]	게임와이	21.11.06	2204	5
134	'블루아카이브' 개발자의 롤모델 '나스 키노코'는 누구?	게임와이	21.11.05	223	0
133	'한·중 맞대결' 담원 vs EDG...각 팀 분석과 결승전 예측 [2]	게임와이	21.11.05	132	0
132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리니지W' 출시와 동시에 매출 1위 달성	게임와이	21.11.05	84	0
131	웹젠 3Q 순익 반토막...시작도 안한 'NFT' 기대감 주가 추락 막아	게임와이	21.11.05	107	0
130	오징어게임처럼...국내 대표 PC게임들 북미·유럽 시장 공략 [20]	게임와이	21.11.05	1140	0
129	"얼마면 돼?" 메타버스'에 꽂힌 게임사...열기 넘어 '광기' [6]	게임와이	21.11.05	1574	0
128	[알림] 게임와이 게임뉴스앱 '게임와이' 구글스토어 출시	게임와이	21.11.05	65	0
127	[칼럼] '리니지W' 무과금은 접어야 하는 몇 가지 이유 [47]	게임와이	21.11.05	3158	47
126	담원 '칸' 김동하 "군 문제 해결되지 않으면 마지막 무대"...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요약 [1]	게임와이	21.11.04	180	0
125	'리니지W' 아직까지 싸늘한 이용자 반응…'오딘' 넘을까?	게임와이	21.11.04	175	0
124	[증권] 엔씨ㆍ위메이드 동반 하락 이유...시외가는 '희비' 교차	게임와이	21.11.04	105	1
123	리니지W, 녹스/LD에서 돌아갈까?	게임와이	21.11.04	315	1
122	게임사, 신작 들고 지스타 '참전' 속속 발표...주목작은?	게임와이	21.11.04	107	1
121	메이플 MOD도 '로블록스'처럼 돈을 벌 수 있다고? [6]	게임와이	21.11.04	1329	2
120	"리니지M인데?" 리니지W 핸즈온 & 사용자 반응 [16]	게임와이	21.11.04	1633	9
119	리니지W 출시 D-4시간...글로벌 이용자 반응이 궁금해? [1]	게임와이	21.11.03	158	1
118	카카오게임즈 3Q 210%↑ 글로벌 '시즌 2' 주목할 만한 신작 라인업	게임와이	21.11.03	82	0
117	위메이드 3Q 167%↑...장현국 대표 "위믹스ㆍ이더리움 비교 적절치 않아"	게임와이	21.11.03	70	0
116	[인터뷰] 너티독처럼 자기 색깔 명확한 회사 목표...잔디소프트 윤세민 대표	게임와이	21.11.03	87	0
115	위메이드 이어 컴투스도 '메타버스-NFT'에 진심...VR도 가세	게임와이	21.11.03	1131	0
114	오딘ㆍ미르4, 3분기 날개 달았다...카카오게임즈ㆍ위메이드 향후 출시 라인업은? [4]	게임와이	21.11.03	625	0
113	롤드컵 결승, 허수의 11킬 또 통할까? 동접 5천만 깰까? 6일 韓中전 관심 집중	게임와이	21.11.02	101	0
112	더블유게임즈, '종합게임사' 선언에도 아직 '슬롯' 못 벗어나	게임와이	21.11.02	76	1
111	2021년 게임 대상 본상 '3파전'...역대 수상작과 주목작들	게임와이	21.11.02	90	0
	[리뷰] 이번엔 제대로다! 정성이 느껴지는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1]	게임와이	21.11.02	143	0
109	이렇게나 많았나? 무게감 느껴지는 20주년, 2001년생 게임들	게임와이	21.11.02	110	0
108	게임 대상 후보 중 심하게 체급 차이 나는 '걸글로브'는 어떤 게임? [16]	게임와이	21.11.02	2174	3
107	이건 들어야해....눈길 가는 지스타 컨퍼런스 목록	게임와이	21.11.02	72	0
106	밀덕 '심쿵'할 잠수함이 등장하는 게임들 [14]	게임와이	21.11.02	1245	1
105	텐센트, 中 1위 게임 '왕자영요' 오픈월드 MMORPG로 개발중 [20]	게임와이	21.11.02	1619	2
104	[게임스톡] 위메이드맥스ㆍ엠게임 상한가...이유는?	게임와이	21.11.02	79	0
103	액션스퀘어 '앤빌' 중국 이용자 60% "놀랍다"...연내 출시!	게임와이	21.11.01	84	1
102	10월의 게임뉴스 TOP7...국감서 도마 오른 3N과 '확률형 아이템'	게임와이	21.11.01	87	1
101	'던파모바일' 24일 예약 시작...전투는 '수동'?! [3]	게임와이	21.11.01	178	2
100	직군 무관 신입 5000만원, 서류 전형 삭제...게임사 '파격' 채용! [1]	게임와이	21.11.01	162	1
99	[인터뷰] 개발비 수백억 IP '레이더즈'로 MMO 만드는 소울게임즈 엄태두 대표 [6]	게임와이	21.11.01	996	2
98	김정균 감독, 페이커와 라이벌 질문에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커리어는 다른 것" [25]	게임와이	21.11.01	1542	8
97	게임사 짝짓기 활발...1조원 대 인수 및 설립으로 사업 영역 확대	게임와이	21.10.29	91	1
96	롤(LOL) 애니 '아케인'의 모든 것…관련 행사 '눈길' [2]	게임와이	21.10.29	135	1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