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교육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이 게임은 '환경미화부장 리얼 스토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설명을 보자면 관심은 오로지 농구와 싸움 밖에 모르는 마이클 종. 그는 오늘도 에어워크를 하기 위해 농구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창밖으로 미선 누나와 눈이 마주친다. 우연히 미선 누나에게 도움을 주게 되어 쓰레기 부에 가입한 마이클 종. 쓰레기 통에 쓰레기를 치우며 마이클 종이 좋아하는 미선 누나의 사랑도 쟁취해야 한다.
스토리는 특이할 것이 없지만 이 게임의 이름과 관련된 내용이 눈길을 끈다. 나눔교육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만든 게임에 많은 리뷰들에 "아... 정말 이런 쓰레기 게임 하지마세요" 이런 리뷰들이 달려서 '쓰레기 게임'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만들고 또 짓고 싶었던 이름이었다"면서 "한 번 해보고 별점 1점과 함께 '와 진짜 쓰레기 게임 만들었구만....' 이런 리뷰 남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쓰레기게임 탄생 배경
나눔교육이 만든 것은 '쓰레기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진짜 재미없는 게임, 재미없는게임-핵노잼 등의 게임이 있다.
이 게임들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쓰레기게임에는 "아니 게임 이름이 진짜 쓰레기야", "뻘글인줄 알았더니 정상적인 글이었어"라는 반응을 남겼다. 건수는 총 6건이다. 재미없는 게임에는 "진짜 재미없다", "정말 정말 머리 끝까지 짜증 나는 게임"이라는 반응을 남기자 나눔교육은 "저의 진면목을 알아봐줘서 감사하다", "진심어린 리뷰 감사하다. 게임명을 잘 못 지은 거 같다. 짜증나는 게임으로 지었어야 했는데 정말"이라는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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