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연세대학교 중퇴 후에도 축제 출연료 계속 기부한 이유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가 모교 대학인 연세대학교에서 받은 공연비를 2년 연속 기부했다.

10CM는 이달 31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를 통해 연세대학교 치어리딩 페스티벌 '아카라카 - 청춘일지' 참가로 받은 공연비 전액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2002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한 10CM은 음악가로서의 열정을 추구하기 위해 학업을 포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해 '아카라카' 출연 수익금 전액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기부하는 등 이타심을 과시하며 올해도 후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최근 '아카라카'의 무대는 여느 때와 달랐다. 신곡 ‘부동의 첫사랑’과 ‘그라데이션’, ‘딱 10CM만’, ‘폰서트’, ‘스토커’ 등의 히트곡들을 모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군중의 열기가 고조되었다. 즉흥으로 '아카라카' 무대에서 '연세여 사랑한다'를 열창하기도 했다.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불렀고, 10CM는 즉흥적으로 기타를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카라카'에 다시 한 번 불러준 후배들에 10CM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연세대학교 치어리더단과 교육학부 후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가수 10CM가 2년간 지속해온 기부가 화두에 떠오르는 가운데, 최근 그가 공개한 신곡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0CM 5.4 '부동의 첫사랑' 발매를 담당한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최근 12일 공식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10CM은 번화한 도심을 배경으로 루프탑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그는 고혹적이고 매혹적인 목소리로 '부동의 첫사랑'의 일부를 불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눈부신 보랏빛 하늘 아래 10CM가 밝게 빛나는 모습으로, 고전 청춘영화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온통 시선을 끌었다.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

10CM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콘텐츠 공개로 '부동의 첫사랑' 멜로디가 빛을 발했다. 오는 14일 개봉을 기념해 진행되는 '대규모 퍼포먼스 플래시몹 챌린지'에 맞춰 신작 개봉을 둘러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챌린지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하며, 10CM과 유튜버 조참이 만들어낼 화려한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그동안 10CM은 '스토커', '그러나' 등 애절한 트랙부터 스토커', '그러나' 등 경쾌한 트랙까지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선보였다. 개봉을 앞둔 '부동의 첫사랑'은 자주 다루지 않는 소재인 첫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에 10CM의 첫사랑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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