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 공효진, 결혼생각 바뀐 이유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28일 '요정재형' 채널의 '요정식탁' 콘텐츠에서는 '공블리부터 동백이까지.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 효진이의 빛나는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효진을 만나면서 정재형은 "얼굴이 더 좋아 보인다"며 신혼 공효진의 로맨틱한 이야기에 대해 궁금증을 표현했다.

정재형은 "나는 케빈을 먼저 알았어. 함께 술을 마셨는데 그는 참 좋은 사람이더라. 그리고 둘 다 우리 집에 왔을 때, 바로 느꼈어"라며 "둘이 잘 맞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니?"라고 물었다.

공효진은 "우리는 잘 맞아서 연애를 했을 거야. 나는 성급하게 연애에 뛰어들지 않는 타입이라 실제 연애 경험이 그리 많지 않아. 쉽게 누군가를 좋아하진 않는다. 이전 연애 경험을 통해, 비혼주의와 결혼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나는 은근히 제 멋대로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나? 하지만 그는 나를 잘 이해하고 맞춰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그래. 그렇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며 공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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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은 케빈오와 교제하던 시기에 비혼주의자라고 털어놨었다. 그녀는 "사실, 엄마가 때때로 '무자식 상팔자'라고 말하곤 했다. 아이를 가지면 행복할 수도 있지만, 걱정도 커지고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도 있다고 했다.

아이가 없으면 어쩔까 싶을 만큼의 행복이 있지만, 힘든 시기도 있다고 하더라. 엄마는 내가 원하는 것을 지지해주었고, '네가 그런 사람이라면 결혼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며 살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아빠랑 안 맞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렇다면, 비혼주의자였던 공효진이 케빈 오에게 마음을 열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공효진은 "내 마음이 변했다. 그는 천사와 같다. 가끔 그를 보면 그가 천사처럼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핸드폰에 그의 이름을 '엔젤'로 저장해 놓았다. 그는 정말로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케빈 오의 성격에 대한 호감을 전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10세 연하인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했다. 그녀의 차기 작품은 tvN의 '별들에게 물어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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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는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난 한인이며, 2015년 엠넷의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여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에서 경제를 전공한 뛰어난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알려져 있다.

그는 '슈퍼스타K7'에서 약 174만 명의 참가자들을 물리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결승에서 첫사랑과 이별에 대한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한 자작곡 '블루 드림(Blue Dream)'을 공연, 탁월한 기타 연주와 함께 그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심사위원인 백지영은 그의 연주를 "완벽하다"며 "곡 작성 능력이 탁월하며, 이미 완성된 아티스트"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김범수는 "음악적 재능 면에서는 역대 시즌 중 가장 깊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뮤지션"이라고 극찬, 그의 앞날을 기대했다.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대중 투표를 합산한 결과 케빈 오는 우승의 명예를 얻었으며, 5억 원의 상금과 앨범 발매의 기회를 획득하였다. 또한 그는 2015년 MAMA 스페셜 무대에도 선발되었다.

방송 도중 멘토인 성시경이 이상형에 대해 물었을 때, 케빈 오는 아이유를 언급하였다. 아이유와의 전화 통화 후 그는 "예상보다 보이시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표현하였다.

이로 인해, 그가 공효진의 털털하고 보이시한 매력에 호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더욱이 공효진은 학창 시절 호주 브리즈번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므로, 케빈 오와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케빈 오는 2022년 3월 19일에 열린 '2022 AJC 힐링 라이브 콘서트'에서 무대를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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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의 결혼식이 진행되었을 대 그녀의 친한 친구인 정려원이 참석하여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분쟁설'에 휩싸인 손담비의 참석 참석하지 않았었고 손담비의 소속사는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공효진, 정려원, 손담비는 김소이와 함께 연예계에서 친한 친구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여러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친밀해지며, 특히 공효진은 친한 친구인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만큼, 공효진이 손담비의 부케를 받을지, 혹은 다른 친한 친구가 받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관심사였다.

그러나 손담비의 결혼식에서 이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이들 간에 분쟁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 당시 소속사는 "정려원은 강원도 춘천에서 드라마 촬영 때문에 불참하였다"고 밝혔으며, 손담비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좋은 날에 무의미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고 해명했다.

손담비가 결혼식 사진을 올렸지만 공효진, 정려원, 김소이 등 친한 친구들이 '좋아요'를 누르지 않은 것이 이들 간의 '분쟁설'을 더욱 부채질했다. 이에 손담비는 "저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분쟁설'은 계속되었다.

공효진의 결혼식에서 이들의 '분쟁설'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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