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오래 살아줘.. 박수홍♥김다예, 가슴 아픈 부모 마음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의 사랑스런 반려묘 다홍이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
방송인 박수홍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 '다홍이 아픈 날, 아빠 박수홍의 마음은 무겁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박수홍은 "어제부터 다홍이가 토하고 설사를 해서 심각하게 걱정되어, 빨리 병원에 데려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홍이가 장염에 걸린 것 같아,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말하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박수홍은 다홍이의 상태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그는 다홍이의 진찰을 시작하여 원인을 찾아보려 했다. 다홍이는 불편함을 표현하며 소리를 내지만, 수의사는 "다홍이가 아주 착한 아이라고" 안심시키며 박수홍을 위로했다.
다홍이의 상태를 기다리는 동안, 박수홍은 "만약 아이가 태어나면 어떻게 하지? 다홍이가 아프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의 고민에 공감한 김다예 역시 "나이가 들면 힘들다"며 웃으면서 공감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다홍이는 크게 이상이 없는 상태였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주사를 두 번 맞았다. 박수홍은 수의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김다예는 "잘했어, 다홍이"며 다홍이를 다독였다.
가족이 집으로 돌아오자, 박수홍은 다홍이에게 약을 섞은 츄르를 제공했다. 그는 "다홍이, 빨리 먹어서 장염이 나아지길 바란다"며 사랑으로 다홍이를 케어했다. 이후 다홍이가 기운을 찾은 모습이 그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다홍이에게 "나보다 오래 살아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21년 초부터 방송인 박수홍의 힘든 시기가 시작되었다. 지난 3월,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낚시터에서 자꾸 따라다니는 고양이를 만났다. 전에는 고양이를 키울 생각조차 없었고, 고양이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았다"라며 이야기했다. 그는 또한 "최근에는 이 고양이를 자랑하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박수홍이 다홍이를 구조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다홍이가 박수홍을 구조한 것이다'라는 댓글을 보고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그 후, 박수홍은 자신의 형과 함께 운영하던 매니지먼트에서 떠나 자신과 다홍이의 이름으로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친형 가족에게 횡령당한 돈에 대한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친형 측은 '분쟁의 원인이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상황을 혼란스럽게 했고, 일부 유튜버들은 박수홍의 여자친구에 대한 추측을 하는 영상을 업로드했지만 박수홍 측은 이에 대해 반응하지 않았다.
그리고 7월, 박수홍은 공식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발표하며 "오늘부터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 내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린 것이고, 이제는 가장, 남편, 그리고 다홍이의 아버지로서 우리 가족을 위해 살아가겠다"라며 결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축하 메시지에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2018년 12월부터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서 이제 벌써 4년이 지났다. 그 동안 내 상황을 이해하고 나를 위해 많이 희생한 나의 아내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덧붙였다.
그는 다시 한번 "가장, 남편, 그리고 다홍이의 아버지로서 평범한 가족을 이루고자 한다"라며 "화려하지 않은 결혼식을 치른 것에 대해 죄송하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머뭇거리는 바보 같은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내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해준 사람에게 책임감을 가지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 “허위사실 퍼나른 공범 2명, 벌금형 처분”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는 26일에 허위 정보를 유포한 악플 작성자들이 벌금형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용호가 유포한 25가지 허위 사실을 다양한 포털사이트의 기사 댓글에 대거 퍼트렸던 두 명의 공범이 벌금형으로 처벌되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의 결정문을 게시했다.
김다예는 "비록 그 벌금이 작을지라도, 피의자들이 지금 사회에 도움을 주는 데에 기여하고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버 김용호는 작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수홍 부부에 대한 허위 정보를 대량으로 전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호는 박수홍의 부인 김씨가 박수홍의 친구이자 이전에 물티슈 회사를 운영하던 A씨와 연애하고 있었으며, A씨가 자살한 이후 박수홍 부부가 결혼했다는 주장을 하였고 또 김용호는 A씨와 김씨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주장하였다.
박수홍은 2021년 8월에 김용호를 고소하였으며, 서울 송파경찰서는 김용호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동부지검은 같은 해 10월에 김용호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비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김용호는 앞서 열린 세 번의 재판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54세' 박수홍 "박탈감 크다"…동갑 최성국 2세 소식에 질투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최성국이 아내가 임신 20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방송에서 최성국은 "퀴즈 정답을 맞히는 분께 상품을 줄 것이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가 담겨 있었고, 이 소리를 듣고 모든 출연자들은 환희를 터뜨렸다.
54세 최성국이 결혼 6개월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자, 박수홍은 부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박수홍 역시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성국을 축하하면서도, 박수홍은 "이건 축하해야 할 사항이고 정말 기쁜 일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박탈감이 든다. 그는 나의 친구이면서도 경쟁자다. 성국이가 부러웠던 적은 없었는데..."라고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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