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SBS의 강심장리그 에서는 신곡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온 코요태의 신지와 김종민이 출연한다.
코요태는 지난 7월 12일경 '바람'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더운 여름 시원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18일 오후에 방영되는 '강심장리그'에서 최근 해체될 뻔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코요태의 신지는 등장할 때부터 "앞 녹화에서 김종민의 활약이 부족해서 급하게 일정을 정리하고 왔다"고 발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요태와 같은 시대에 활동을 했던 이지혜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이들에게 "이 정도면 은혼식을 치러야한다" 면서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에 박수를 보냈다.
신지는 그룹의 장수 비결이 바로 "정산"에 있음을 고백해 모두에게 공감을 샀다. 앞서 객원 개퍼인 빽가가 새로 영입되면서 김종민이 정산비율을 다시 고치자고 새롭게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에 신지는 김종민의 단호한 태도 덕분에 그 비율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지금도 덕분에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요태의 수익 배분 비율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로가 서로를 챙겨... 김종민 미담에 훈훈
사진=제이지스타 제공
한편 코요태는 17일 kbs Cool FM 라디오인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여 신곡 '바람'을 홍보하고 콘서트를 홍보했다. 박명수가 "코요태는 수익 배분을 신지, 김종민, 빽가 순으로 4:3:3으로 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지가 "음악 관련 수익은 그렇게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신지는 "개인적인 활동으로 버는 돈은 각자가 알아서 갖는다. (음악수익)은 제가 4를 가지는 이유가 원년멤버이기도 하고, 제가 메인보컬이라고 (김종민과 빽가가) 챙겨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종민은 "신지가 메이크업 비용이 더 들어가서 그런 거다"라면서 웃음을 안겼다. 빽가는 "사실은 우리가 챙겨준 게 아니고, 신지가 많이 양보해 준 거다"라고 밝히며 신지와 김종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명수는 "수익 배분에 정말로 불만이 없냐.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라"면서 부추겼지만, 빽가는 "진심으로 이 정도 비율만 해도 감지덕지고, 너무 감사한 수준이다" 라면서 속마음을 말했다.
한편 이러한 수익 분배는 빽가의 투병소식을 들은 김종민이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신지는 "코요태 수익 비율이 빽가 오빠가 객원래퍼일 때 종민오빠와 내(신지)비율이5:5였다. 그런데 빽가가 아프고 나서 종민오빠가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4:3:3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지는 과거 힘든 시기를 겪었을 때도 김종민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 공포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일을 못하다보니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근데 종민 오빠가 생활할 수 있게끔 돈을 지원해줬다"면서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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