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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 후보들 "입법 독재·방탄 국회 막아달라…자만했던 것 죄송"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9 1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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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마지막 유세 날인 9일 국민의힘 부산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방탄 국회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부산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200석 운운하며 입법 독재를 꿈꾸고 있다"며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해 저들이 꿈꾸는 독재에 맞서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부산시민은 정권을 바꿔줬고 지난 지방선거에선 지방정권을 뒤엎어주셨는데도 우리는 시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실망도 많이 드렸다. 전 정권에서 잘못했던 것들을 바로잡느라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데도 '잘하고 있다'라고 자만했던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반성했다.

이어 "국회 다수 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정부 발목을 잡고, 우리 민생 법안을 다 막는 바람에 정부가 전혀 일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국회는 이재명 대표만을 위한 방탄 국회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조국이라는 사람이 본인의 이름을 내세운 정당을 만들어 정부를 심판한다고 한다"면서 "조국 사태 때와 같이 불공정이 난무하고 법치가 무너지는 나라를 막기 위해서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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