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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경욱 후보 '동봉투 의혹' 연루 70대 숨진채 발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9 11: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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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9일 0시 20분경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첨단교 아래에서 70대 A 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 씨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숨진 A 씨는 4·10 총선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관련된 돈 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전기 설비업자인 B 씨가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3월 31일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한 김 후보에게 1천만원이 든 동투를 건넸다고 주장하는 자리에 동석했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B 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A 씨가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사진=충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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