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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조폭 7명과 싸워봤다" 홍진경, 아찔한 경험담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8 15:55:54
조회 5145 추천 6 댓글 19
														


JTBC 예능 짠당포에 출연한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현봉식(오른쪽 부터)/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처


전직 모델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진경이 과거 조폭 7명과 맞붙은 일화를 소개해 주위를 경악게 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JTBC '짠당포'에서 악역 전문 배우 현봉식, 김준배, 오대환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물건을 선보인 동시에 반전 매력을 뽐내 웃음과 감동 모두를 잡았다.

등장만으로도 악역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악역 전문 배우 3인방의 등장에 MC들은 "쩐당포에 딱 어울리는 분들이 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배우 김준배는 조폭들이 직접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처


이를 뒷받침하듯 김준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조폭이 직접 자신에게 다가와 먼저 인사한 일화와 외국에서 실제 갱들과 싸운 놀라운 일화를 전해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김준배는 "조폭이 도로 건너편에서 '형님 점심 드셨습니까'하는 거다. 그러면 '아 예 먹었어요~'했다. 딱 보고하는데 대답은 해줘야지"라며 넉살을 부렸다.

김준배는 외국에서 실제 갱들과 한 판 붙을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실제 태국에서 갱들과 한 판 붙을 뻔한 이야기를 전하는 김준배/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처


그는 "제가 붙을 만한 실력은 안 된다. 태국에 작은 소도시 빠이라고 있다. 클럽에 갔는데 옆자리에서 20대 영국 남자 두 명을 현지인들이 밟고 있더라. 가만 놔두면 진짜 죽을 것 같더라"면서 "아무도 안 말리고 다들 춤추고 놀고 있기에 나도 모르게 '스톱! 노터치'라고 외쳤다. 상황을 정리한 후 앉아 있는데 갱들이 내 자리로 찾아왔다. 상황을 설명하려고 사과하러 온 거더라. 나한테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준배에게 다가와 자초지정을 설명하던 태국 갱들이 자신을 보고 중국 삼합회로 착각한 것 같다는 김준배/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처


그러자 윤종신은 "준배 씨를 현지 형님으로 착각한 거 같다"고 말했고 그에 김준배도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를 중국 조직 삼합회로 착각한 것 같았다. 그쪽에 중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했다.

이어 그는 "그러고 클럽에서 나가 숙소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총소리가 빵 빵 빵 세 방 들리더라. 다음 날 짐 싸서 바로 다른 데로 갔다"고 당시 상황의 위험성을 전해 주위를 경악게 했다.


홍진경은 과거 조폭 7명과 싸워 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처


홍진경도 과거 조폭과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홍진경은 "난 여자인데도 한 7명 조폭과 싸운 적 있다. 난 안 피한다. 과거 저녁 밥을 먹으러 매니저와 고깃집에 갔는데 조폭들이 회식을 하더라. 담뱃갑에 사인을 해 달라기에 성의 있게 해줬더니 가져가서 찢어버렸다"며 대노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홍진경/사진=JTBC 짠당포 방송 화면 캡처


홍진경은 "너무 화가 났다. '이러실 거면 사인을 왜 받으셨냐'고 물으니 정말 어이없게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욕을 하더라. 그래서 '보아하니 깡패인 것 같은데 하는 짓 보니 깡패도 아니고 동네 X 밥으로 보인다'라고 했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에 곽범은 "사인 나눠 갖기로 한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방송 나갈 얘기가 아니다. 조폭이 아니라 양아치들이었다"고 말했다.


최근 홍진경은 사칭 광고로 곤욕을 겪고 있다./사진=티엔엔터테인먼트


한편, 홍진경은 사칭 광고로 곤욕을 겪고 있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숙, 홍진경, 황현희 등 소속 아티스트를 사칭한 SNS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어 "아티스트들은 SNS상에서 투자를 권유하는 광고는 진행하지 않는다. 투자금을 편취하는 등 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팬 여러분들께서는 주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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