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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1 12: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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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점들이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온라인 판로 확장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사진=쿠팡


작은 지역 상권의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던 전통시장 상점들이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온라인 판로 확장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을 통해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시장이 작은 상권의 벽을 뛰어넘어 전국 단위로 진출하는 사장님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쿠팡에 의하면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대구 등 35곳에 달하는 상점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달마다 많은 입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쿠팡은 내년까지 전통시장 상점의 마켓플레이스 입점 수를 100곳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 밝혔다.


이문영 (왼쪽) , 신용한 호남건어물 대표 /사진=쿠팡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웅이네건어물'이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건어물을 판매하고 있는 '호남건어물'은 쿠팡에 입점해 온라인에 진출한 지 한 달 만에 억대 매출을 올리게 됐다. 이문영, 신용한 호남건어물 대표는 "입점 프로모션 기간인 45일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금도 하루 평균 2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프로모션을 신청했을 때는 온라인 판매에 연습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해 큰 기대 없이 시작했다. 쿠팡 담당 직원의 꼼꼼한 도움으로 생소한 온라인 사업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0여 종의 최상급 건어물을 50여 종 판매하는 건어물 전문점이다. 수년간 호남건어물을 찾은 사람은 마포 상암동 일대 지역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었다.


호남건어물은 가문어와 한치, 황태채 등 다양한 건어물을 쿠팡에서 판매중이다. /사진=쿠팡


호남건어물은 현재 가문어와 한치, 황태채, 아귀포와 지포 등 다양한 건어물을 쿠팡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문영 대표는 "앞으로 쿠팡에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더 다양한 상품 구성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년 이후 쿠팡은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 전환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돕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해왔다.

올해 5월부터는 쭉 '착한 상점'내에 있는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 기획전'을 신설 운영하여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매출 신장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년 넘게 떡을 판매중인 충남 아산 한양떡집 /사진=충남 아산 한양떡집 업체 등록사진


쿠팡이 전통시장 부흥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입점 업체는 수도권 담장을 넘어 전라도와 충청도 시장으로까지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이다. 충남 아산 온양온천시장에서 20년 넘도록 떡을 판매하고 있던 한양떡집도 지난 3월에 전통시장 부흥 프로그램 계기로 하여 20년 만에 쿠팡에 입점하게 됐다.

실내화와 가방 등 다양한 패브릭 소품을 판매하는 칸칸컴퍼니&엘레띠보 대표는 전북 전주 중앙시장 상가에서 오프라인 도매 위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었다.

쿠팡 관계자는 "호남 건어물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는 온라인 판로 확장을 망설이는 전통시장의 많은 업체에 훌륭한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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