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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이적 → 손흥민 새로운 시작"... 스카이스포츠, 'SON 히트맵 조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9 21:08:54
조회 2239 추천 8 댓글 12
														


손흥민과 로메로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케인을 보낸 후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쓰기 시작했다.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오히려 케인보다 손흥민이 적합하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023-2024 프리미어리그(PL) 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총 6골을 득점한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PL) 득점 2위에 올라섰다. 1위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2골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스카이스포츠에서 분석한 슈팅 지점 /사진=스카이스포츠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올 시즌 손흥민의 득점은 모두 박스 안에서 나왔다. 손흥민의 포지션 변경은 성공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엘링 홀란(맨시티) 외에 손흥민보다 골을 더 넣은 선수는 없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골을 넣고 공간을 만들어 주는 헌신적인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완벽히 맞아떨어진다. 토트넘은 케인의 매각 효과를 보고 있다. 불가능해 보일 수 있지만 손흥민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분석한 2018-19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히트맵 /사진=스카이스포츠


손흥민은 올 시즌 측면·중앙 모두 오가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한 히트맵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만 해도 페널티박스 내에 10% 미만의 볼 터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 분석에 따르면 올시즌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어 스카이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트라이커가 상대 중앙 수비수 뒤로 공간을 파고드는 방식을 원한다. 이런 전술은 케인보다 손흥민에게 적합하다."라며 "토트넘은 제임스 매디슨이라는 플레이 메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은 자유롭게 침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8경기 무패로 역사상 최고의 출발이다. 감독 변화, 요리스, 케인 등 베테랑 선수의 이탈에도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은 더 단단해졌다. 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법 같은 전술로 손흥민은 한층 더 성장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특히 토트넘은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 상대로도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루턴 타운 경기에서 1-0으로 제압했다. 이브 비수마의 퇴장으로 힘든 경기였지만, 미키 반 더 벤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전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손흥민이 셰필드전 승리 후 관중석에 다가가고 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이 화요일에 전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라며 "그는 뮌헨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토트넘 훈련장에 돌아온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풀럼과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체력엔 물음표다.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13일 튀니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17일 베트남전엔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활약해 득점까지 올렸다. 부상 회복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빡빡한 일정에 100% 컨디션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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