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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3' 비위생 논란... "위생 장갑 낀 채로 음식 집어 먹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3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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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 논란에 휩싸인 어쩌다 사장3/사진=tvN 홈페이지 캡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어쩌다 사장3'비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2일 방영된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 윤경호, 임주환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시티 아세아 시장을 운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이 김밥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위상 상태가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
음식 준비 과정 중 위생 장갑을 낀 채로 간을 본 모습과 마스크, 위생 모자 등을 착용하지 않아 비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위생 모자와 마스크를 작용하지 않은 모습의 멤버들/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분은 김밥 300줄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들은 밥, 단무지, 당근, 우엉 등 김밥 속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위생 장갑을 낀 상태로 간을 보겠다면서 직접 음식을 집어 먹은 뒤 다른 재료를 만지는 모습이 발견됐다.


위생 장갑이 입에 맞닿는 모습/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 화면 캡처


위생 장갑이 입에 맞닿는 모습과 모든 멤버가 마스크와 위생 모자를 착용하지 않고 음식 앞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모습이 방영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들의 비위생적인 장면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러한 위생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어쩌다 사장 1, 2에서는 이러한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사진=tvN 어쩌다 사장2 방송 화면 캡처


'어쩌다 사장3'의 이전 시즌은 이러한 문제가 전혀 없었다. '어쩌다 사장1'과 어쩌다 사장2'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했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도 모든 멤버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했다. 일부 출연자는 위생 모자를 계속해서 쓰는 등 위생적인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이전 시즌의 경우 특수한 상황이 있었지만, 출연진 대부분이 음식을 조리하지 않을 때도 위생 모자를 쓰거나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해 시청자들의 불만이 없었다.
어쩌다 사장3 위생 문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다.


위생 문제로 어쩌다 사장3의 애청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 화면 캡처


이번 방송분을 본 '어쩌다 사장' 시리즈 애청자들은 왜 이러한 부분들을 놓친 것인지 의아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속해서 보이는 비위생적인 모습에 시청자들은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제발 마스크 좀 해라. 소리가 절로 나오는 어쩌다 사장 이번 시즌'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상당수 댓글이 동의하고 있었다.


위생 문제로 질타를 받는 어쩌다 사장3/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 화면 캡처


실제로 시청자 일부는 방송 직후 "투명 마스크라도 쓰지", "마스크 좀 하고 위생에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 "위생 장갑 낀 손으로 이것저것 다 만지고, 그 상대로 음식도 만지고, 위생관리가 너무 안 돼 보였다. 맨손으로 음식 만지는 거랑 뭐가 다르지?", "음식 준비하면서 말 많이 하던데 마스크 좀 써야 할 듯해요", "너무 비위생적이라 보다가 채널 돌렸다" 등 송곳 같은 지적이 이어졌다.
시즌 1, 2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어쩌다 사장 시리즈


엄청난 인기에 시즌3까지 이어진 어쩌다 사장/사진=tvN


'어쩌다 사장3'는 '사장즈'로 통하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먼 나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 한동안 머물면서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지난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2년 시즌2를 성황리에 마치고 시즌3까지 이어진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에는 김혜수, 이광수, 김우빈, 설현 등이 출연했다.


단 2회만에 위생 논란에 빠지게 된 어쩌다 사장3/사진=tvN 어쩌다 사장3 방송 화면 캡처


시청률 10%라는 높은 기록을 세우며 호응을 얻었던 '어쩌다 사장3'가 단 2회 만에 위생 논란이 불거지게 됐다. 게다가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어쩌다 사장3'가 논란에 휩싸인 이후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에서 식품위생법상 조리 종사자는 위생모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미착용 시에 20만 원 과태료를 내야 한다. 머리카락이 혼입될 경우에는 시정명령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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