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2023-2024시즌 리그앙 10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팀 동료인 자이르 에메리,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PSG는 지난 29일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개최된 2023-2024시즌 리그 10라운드 스타드브레스투아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음바페는 2골, 이강인은 1도움을 올렸다.
전반 16분 자이레-에메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전반 28분 음바페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 추가골은 이강인의 환상적인 패스로 이어졌다. 이강인과 음바페의 호흡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은 전방에 음바페를 포착하고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였다. 공은 음바페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과 음바페의 합작이었다.
당시 음바페는 득점 이후 이강인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칭찬했다. 이강인도 곧장 음바페에 안기며 득점을 축하해 줬다.
경기가 쉽게 풀리는 듯 했으나 이후 2골을 내리 실점하면서 무승부 위기에 놓였지만, 후반 39분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2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나고 이강인은 호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0%(28/31), 기회 창출 1회, 유효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67%(2/3) 등 기록했다. 이강인, 세계적인 선수들과 나란히 유럽 축구 매체 '스포츠360'은 지난 1일(한국시간) 팬들이 뽑은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강인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최전방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에디 은케티아(아스널)이 선정됐다. 그 뒤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주앙 팔리냐(풀럼),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름을 올렸다. 후방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 에단 피노크(브렌트포드), 파쿤도 메디나(랑스), 안드레아 캄비아소(유벤투스)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맨유)가 뽑혔다. 폭풍 활약중인 이강인 이강인에게는 최고의 10월이었다.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10월 A매치 2경기에서 득점까지 올리면서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다. 이후 소속팀에서도 이강인의 발끝은 빛났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AC밀란전에서 이강인은 입단 후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앞서 말한 지난 29일 브레스투아전 선발로 출전해 센스있는 아웃프런트 킥으로 음바페의 골도 도왔다. 대표팀, 소속팀 모두 맹활약한 이강인이었다.
한편 PSG는 리그 10경기 6승 3무 1패(승점 21)로 리그 2위다. 리그 1위인 니스는 10경기 6승 4무(승점 22)로 PSG와 1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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