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4일 올해 중점 경제 과업으로 제시한 ’12개 중요 고지‘의 상반기 계획 달성 초과라고 밝혔다.
북한은 '12개 고지' 상반기 계획 달성 초과라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조선중앙통신은 4일 농업을 비롯해 금속, 화학, 전력 등 기술의 상반기 성과를 정확하게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통신은 ”농업 전선에서부터 눈부신 기적적 성과들이 이룩됐다“면서 ”공업 부문들에서 주요 지표들의 상반년 인민 경제계획이 완수됐으며, 건설 부문에서 기록이 창조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통신이 구체적으로 제시한 농업 부문은 ”대대적으로 많은 공사가 진행되었고, 많은 면적의 논밭에서 가뭄과 침수 피해를 필히 막을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가 구축되었다“면서 2만 4천여 km의 관개 물길 보수 및 6만여 정보(1정보는 3천 평)의 밭 관개망 개선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경제활동 성장을 위한 분위기 추동?
북한은, 올해 최대 목표인 경제활동 성장을 위함 으로 추측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 금속.화학 부문에는 상반기 압연 강재, 질소 비료 생산이 목표치의 각각 112%, 102%로 달성되었고, 전력 생산도 101%가 발생했다. 더해 석탄 생산량의 계획도 104%가 달성했고, 수백 개의 예비 채탄장이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이처럼 수치를 계산하면서 주요 경제 부문의 성과에 나선 것은 올해 최대 목표인 경제활동 성장을 위한 분위기를 추동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순 공개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에 이르면, ’고강도 총화‘가 이뤄진 것 외에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북한의 경제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아마 의식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말 개최한 당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인민 경제 부문에서 달성해야 할 경제활동 지표와 ’12개 중요목표‘를 정한 이후, 2023년도 계획을 수행하는 일에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경제 데이터의 파악을 시도하는 북한 연구자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목표치를 달성한 성과를 보면 앞으로 경제활동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움직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북한은 북한경제 데이터의 파악을 시도해 보려는 젊은 북한경제 연구자들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다. 야간 조도 데이터와 낮 시간 영상을 컴퓨터 기계학습으로 수치화된 데이터 구축, 환경 위성을 활용한 북한 대기오염물질과 산업 발전 활동 동향 파악, 해양선박 데이터와 텍스트마이닝 등 빅 데이터를 이용한 분석까지 ’비전통적 데이터‘를 활용해 북한경제 통계 또한 최신으로 발굴.구축하려는 시도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환경 위성이 예측한, 북한 경제활동을 확인하는 연구시도.
환경 위성이 예측한 북한경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환경 위성이 예측한 북한의 대기오염물질과 북한 산업. 경제 활동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연구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기간과 지역에 따라 이산화질소의 농도는 다르게 표시되지만, 이를 통해 북한 특정 지역(시.군)의 산업생산이 다소 활발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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