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하는 회사원과 결혼했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산 소식을 전했다.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임신, 출산 소식은 모든 사람에게 축하 받아야 마땅한 경사스러운 소식이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이날 안영미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안영미가 지난 4일 득남했습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라고 전했다.

안영미는 2020년, 동갑내기 남편과 처음 만났다. 만나게 된 계기는 라디오 방송 ‘써니의 FM데이트’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는데, 당시 안영미는 게스트로 출연을 한 상태였고, 남편은 청취자였다.

이 둘은 그 시 처음으로 대화를 나눴고, 이후에는 작가를 통해 연락처를 주고받아 인연까지 이어진 것이다. 안영미의 남편은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며, 안영미와 장거리 부부생활을 해왔었다. 이 부부는 2020년 혼인신고를 해 정식 부부가 되었으며,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진 못했다.

당시 2세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낸 안영미

당시 2세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던 안영미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당시 2세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던 안영미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임신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고, 출산을 앞두고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하차했다. 출산을 앞던 터라 감당하기 힘들었으며, 바로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한 것이다. 안영미가 미국으로 출국 소식을 전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원정 출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안영미가 방송계로 복귀할지는 아직 의문이다. 아무래도 남편은 미국에 거주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거취는 정확히 확인된 바 없으며, 일부 안영미 팬들은 복귀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안영미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MBC ’라디오 스타‘ 등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과 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한 바도 있다.

안영미는 이전 1월, ’셀럽파이브‘에서 전문가를 초대해 토크를 이어갔다. ’언제 가장 행복했냐‘는 질문에 “분장하고 개그 할 때”라며 “그때는 제가 자존감이 정말 하이를 찍은 상태라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지만, 그 당시 저는 모든 남자를 다 꼬실수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다.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안영미의 분장 개그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당시에 제가 웃겨서 웃었던 건데 저는 그걸 다 호감으로 생각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안영미의 분장 개그는 커리어 하이를 찍을 정도로 핫했다. 이후 안영미의 분장 개그를 펼칠 수 있는 무대가 사라진 뒤 “방송을 해도 충족이 안 된다. 성취감이 들지 않는다”며 “내가 짜서 내가 보여주는 게 없다 보니 안영미가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없어도 사람들은 아마 내 존재도 모를 것”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19금 개그도 하고 싶고, ’안영미 쇼‘ 또한 진심으로 하고 싶다”며 자그마한 소망도 전했다.

▶ '신랑 수업' 깜짝 등장 ‘박보검' "나도 이제 신랑 될 때" 김가연 사위 삼고 싶어, 팬심 드러내

▶ 임윤아·이준호, 안효섭·김세정 드라마 中 환상의 케미 자랑하고 '뜬금 열애설 해프닝' 

▶ 화사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 5년째 핑크빛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