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없으니 나락' 나폴리 1700억 ST → 감독 불화 '불만 폭주'

아던트뉴스 갤러리

1/3

싱글벙글 싸이가 신인시절 강호동 어깨에 손 올린 썰 작성자 : 니지카엘

'KIM 없으니 나락' 나폴리 1700억 ST → 감독 불화 '불만 폭주'

아던트뉴스

2023.09.26 20:15:31

조회 354 추천 0 댓글 3

나폴리 뤼디 가르시아 감독 /사진=나폴리 트위터

지난 시즌 세리에A 리그 우승컵을 든 나폴 리가 부진에 빠졌다.

25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를 치른 나폴리는 볼로냐와 무득점인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다. 공수에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을 내세워 그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새 시즌 출발은 썩 좋지 않다. 우승 공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떠난 여파도 있지만, 지난 시즌 세리에A MVP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도 부진하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인 오시멘이 리그 5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나폴리는 현재 2승 2무 1패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사진=SSC 나폴리 트위터

이날 나폴리는 오시멘을 원톱에 세웠다. 좌측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측에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배치했다. 0-0인 상황 후반 27분에 나폴리는 페널티킥(PK)을 얻었다. 오시멘이 키커로 나섰지만 실책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후반 41분 오시멘과 시메오네를 교체 했다. 이 과정에서 오시멘은 벤치로 들어가던 중 가르시아 감독을 향해 크게 항의했다. 0-0인 상황에 자신을 왜 빼냐는 듯 불만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나폴리 캡틴 지오반니 디 로렌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의 교체 지시에 공개적으로 항의한 건 오시멘의 잘못이다."라며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나폴리 뤼디 가르시아 감독, 빅터 오시멘 /사진=SSC 나폴리 트위터

팀 분위기가 이전만큼 좋지 못하다는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끌던 지난 시즌 2022-2023 세리에A 우승팀이다. 당시 오시멘은 32경기 26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리에A 득점왕과 베스트공격수 상 모두 휩쓸었다.

이전 모습은 고스란히 사라지고 하락세만 타고 있다. 오시멘은 최근 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본인도 답답한 경기력에 교체까지 되자 감정컨트롤 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당시 가르시아 감독은 "페널티킥을 놓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 나는 그에게 교체에 대해 말했다."라며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필요하면 상황에 맞게 그들을 기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 /사진=나폴리 트위터

나폴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두 명의 우승 주역이 팀에 이탈하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마땅한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은 점도 나폴리의 부진의 원인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나폴 리가 영입한 수비수는 브라질 1부리그 소속 레드불 브라간치누에서 데려온 2001년생 나탄이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3억 원)이다. 등번호는 김민재가 지난 시즌 달았던 3번을 달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반면 김민재는 뮌헨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나폴리에 이적할 당시와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뮌헨으로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개막 이후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 중이다. 팀은 리그 5경기 4승 1무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뮌헨의 사령탑 투헬 감독도 김민재를 신뢰한다. 개막 이후 센터백 우파메카노의 파트너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리그 4라운드까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꾸준히 호흡을 맞췄고, 리그 5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첫 선발로 더리흐트가 출전했다. 김민재는 그대로 주전 자리를 지켰다.

▶ '철통수비 형성'... 투헬, 김민재 파트너로 레알 주전 센터백 노린다 ▶ 6G 연속 선발 \'황제 수비수\' 김민재, 투헬이 주전으로 쓰는 이유... 기록이 말해준다 ▶ \'이탈리아 전설\' 말디니도 인정... "김민재 많이 놀라워" 극찬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86	"아기 사실래요?"... 영화 '브로커'의 현실판, 신생아 인신매매	아던트뉴스	23.10.01	200	0
885	'판매량 급감' 한 달에 1만 대도 못파는 국내 전기차...	아던트뉴스	23.10.01	414	0
884	'괴물 수비진' 뮌헨, 분데스리가 통틀어 수비수 스피드 1,2,3위 등극... '김민재 포함'	아던트뉴스	23.10.01	134	0
883	'너시속' 안효섭, 로운과의 로맨스 "너무 몰입돼 짜증 났다"	아던트뉴스	23.10.01	650	0
882	"THE KOREAN GUY?"... 펩의 맨시티 격파한 황희찬, 현지 반응도 뜨거워	아던트뉴스	23.10.01	165	0
881	SON → 클롭에게 악몽 선사... 리버풀전서 MOTM, 유럽 통산 200골 새로운 역사	아던트뉴스	23.10.01	117	0
880	추석 선물 중 단골인 참치 통조림 속에 국물 먹어도 괜찮나?	아던트뉴스	23.09.30	441	2
879	전셋값 수개월 사이 급등락... 혼란스러운 전세 시장	아던트뉴스	23.09.30	212	0
878	CU, 휴대전화 없이 결제 가능한 선불 충전식 'CU머니' 도입	아던트뉴스	23.09.30	360	0
877	일본 항공권, 서울 → 부산 KTX 요금보다 싸	아던트뉴스	23.09.29	1098	0
876	아내의 폭언, 폭력 도저히 못 참겠다. 결혼 3개월 만에 '별거' [29]	아던트뉴스	23.09.29	6946	25
875	전국으로 불어오는 '맨발 걷기 열풍' 효과 있을까? [2]	아던트뉴스	23.09.29	731	0
874	좌식 생활 오래 하면 큰일 난다…'이 병' 발병해 [42]	아던트뉴스	23.09.28	3937	4
873	그 시대 한양으로 초대한다... 한글박물관 '한양가 展'	아던트뉴스	23.09.28	263	1
872	취임 1주년 진우스님 "마애불 못 세우면 지하통로 방식 검토"	아던트뉴스	23.09.28	310	0
871	전세사기 두려운 수요자 월세 선호 현상에 매물 '뚝' [8]	아던트뉴스	23.09.28	4145	2
870	아시안게임 황선우 자유형 전체 1위로 결승행	아던트뉴스	23.09.27	258	0
869	4년여 만에 분양가 두 배 "아무리 후분양이라도 너무해" [30]	아던트뉴스	23.09.27	5069	2
868	'스우파2' 미나명, 제이제이와 갈등 "넌 나 믿었냐…그만하고 싶다" 오열	아던트뉴스	23.09.27	470	0
867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송혜교 "넓어진 작품 세계 만나고 싶어"	아던트뉴스	23.09.27	477	2
866	'김민재의 뮌헨' 전 세계 클럽 파워랭킹 TOP3 안에 선정... 토트넘은 10위권대 [23]	아던트뉴스	23.09.27	6050	11
865	선우용녀 "결혼식 당일 남편 구속돼"	아던트뉴스	23.09.27	454	0
864	'살롱드립2' 권상우 "와이프 손태영과 지금도 신혼 같아…"	아던트뉴스	23.09.27	308	0
863	카페인 중독이 주는 무서운 질병 '이것' [5]	아던트뉴스	23.09.26	3486	1
	'KIM 없으니 나락' 나폴리 1700억 ST → 감독 불화 '불만 폭주' [3]	아던트뉴스	23.09.26	354	0
861	추석 연휴 하루 13만 원 고액 단기 알바, 이틀 만에 마감 [1]	아던트뉴스	23.09.26	703	0
860	박근혜 "과거의 인연은 과거로 지나갔으면 좋겠다"... 탄핵은 다 내 불찰 [1]	아던트뉴스	23.09.26	463	3
859	'화란'으로 스크린 컴백하는 송중기, 100일 된 아들 사진 깜짝 공개 [27]	아던트뉴스	23.09.26	6127	17
858	포스테코글루 아래 → PL득점 2위 SON, 도움 1위 메디슨... 이제는 NEW '손-메'시대	아던트뉴스	23.09.26	237	1
857	하정우 "핸드폰 해킹범과 거래를 하며 '1947 보스톤' 촬영해" [25]	아던트뉴스	23.09.26	6346	7
856	"눈 딱 감고 밀어붙일 시기"... '예능 대세' 덱스, 번아웃 당시 심경 고백	아던트뉴스	23.09.26	251	0
855	가수 비, 85억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 "허위 매물 팔아"	아던트뉴스	23.09.26	325	5
854	'동상이몽2' 홍진호 "레이디 제인 때문에 여자친구 삐져…"	아던트뉴스	23.09.26	599	0
853	100년 만에 문 연 대한제국 서양식 영빈관 '덕수궁 돈덕전'	아던트뉴스	23.09.25	303	1
852	미국 연구진 발표, "오전 7~9시 중·고강도 운동해야 가장 효과적" [3]	아던트뉴스	23.09.25	607	1
851	가을에 즐기는 전통 행사 '수라간 시식 공감·이수자 기획 전시'	아던트뉴스	23.09.25	227	0
850	'연쇄살인범' 유영철, 강호순·정두영 있는 서울구치소로 이감 [34]	아던트뉴스	23.09.25	3686	34
849	'30일' 배우 강하늘, 결혼에 대해 "운명의 상대 찾지 못했어"	아던트뉴스	23.09.25	335	0
848	'49kg 감량' 최준희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	아던트뉴스	23.09.25	578	0
847	'1박 2일' 불화설? 나인우 "형들에게 혼나고부터 조용해져"	아던트뉴스	23.09.25	603	2
846	'멜로가 체질' 전여빈, 손석구와 욕배틀이 첫 촬영... 덕분에 친해졌어	아던트뉴스	23.09.25	1301	0
845	알뜰폰 가입자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통 3사 가입자 지속적 감소 [46]	아던트뉴스	23.09.25	4201	16
844	미 민주당 상원의원 메넨데스 '뇌물수수' 기소	아던트뉴스	23.09.25	203	1
843	'메시 포함' 온라인 게임 능력치 기준 월드 베스트 11 공개... 호날두 아웃	아던트뉴스	23.09.24	243	1
842	장례 브랜드 교원라이프가 '내곁에일' 맥주 선보이는 까닭	아던트뉴스	23.09.24	293	0
841	맨시티, 레알에 이어 '캡틴 SON' 토트넘도 최상위권... 유럽클럽 파워랭킹 TOP10 [2]	아던트뉴스	23.09.24	366	1
840	추석 앞두고 다양한 공연 개막 '2023 대백제전·재즈공연'	아던트뉴스	23.09.24	233	0
839	'철통수비 형성'... 투헬, 김민재 파트너로 레알 주전 센터백 노린다	아던트뉴스	23.09.24	238	0
838	대구 핫플 동성로에 534평 '역대 최대 규모' 무신사 스탠다드 개장...	아던트뉴스	23.09.24	437	1
837	'7인의 탈출' 역대급 악인이 출현했다.	아던트뉴스	23.09.24	377	0
뉴스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렛츠기릿’ 발매→홍대 버스킹 개최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