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세 번째 결혼 결심했는데" 파혼 결심한 충격적 이유
인플루언서 겸 치과의사 이수진이 자신의 세 번째 결혼을 준비하다가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수진은 27일에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참가하며 이런 결정에 이르게 된 경위를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지난해에는 이수진이 이전 두 번의 이혼을 극복하고 4세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이 남자친구는 그녀가 20년 동안 친하게 지냈던 남자친구였기에 더욱 주목받았다.
MC 최은경이 "결혼 소식이 얼마 안 남았다"고 궁금증을 표현하자, 이수진은 "작년에 나왔을 때 사귄지 1달이 됐고, 사랑이 가장 뜨거웠다. 내가 바로 사랑에 빠지는 타입인데, 한 달 만에 프로포즈를 받았으니, 그는 나와 같은 타입이었다. 그래서 나도 실제로 곧 결혼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자신의 Instagram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어제 상견례였다"며 "둘이 말을 주고받으며 행복해했다. 아마도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란 것 같아서 그런 거 같다"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이수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수진은 초밀착 탑과 펜슬 스커트를 입고 있어 그녀의 몸매가 드러나며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의 상견례는 양쪽 부모님을 만나는 전통적인 상견례가 아니라, 이수진의 딸이 그녀의 예비 새 아빠를 처음 만나는 자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은 딸과 예비 남편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100일만 지속되는 것 같다. 101일째 되는 순간 변한다. 20년간 마음이 두근거리던 그 오빠는 '저 오빠와 20년 전에 만났어야 했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는데, 실제로 가까워져 보니 그는 정말로 180도 달랐다.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수진은 "남자친구와 공식적으로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일어나자마자 전화해야 했다. 출근하고 치과 진료를 시작하기 전인 10시까지는 전화를 안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그는 화를 냈다. 그는 '너는 나에게 전화도 안 하고 출근하는 거냐'라며 화를 내곤 했다. 그는 '너가 언제 바쁠지 모르니 너가 전화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또한 친구와 함께 강원도 고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던 일을 공개하며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나는 인플루언서라서 친구들과 함께 예쁜 장소로 여행을 가고 사진을 찍는 것이 일부다"라고 설명했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는 "당신은 나 없이 여행을 가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로 인해 2박 3일 동안 심한 다툼이 일어났고, 이수진은 밤마다 A4 두 장 분량의 카톡을 수백 개 받아야 했다.
"여행지로 출발할 날까지 전화가 끊이지 않아서, 결국에는 받지 않았다"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그런데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그가 어디에 있는지 물었고, 내가 그에게 리조트 위치를 알려줬더니 밤이 되었을 때 그가 나타났다. 그가 회를 들고 나타났지만, 그의 등장은 전혀 반갑지 않았다. 우리 두 여자는 함께 놀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녀는 더 나아가 "나는 친구의 휴가를 망친 것에 대해 정말로 미안했지만, 그는 친구에게 한마디 미안하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집 앞에서 이수진을 기다리며 스토커 수준의 행동을 보였고, 친구가 놀러 오면 언제 돌아갈지 체크하기도 했다.
이에 이수진은 "(남자친구에게) '내 마음은 이제 100번째로 닫혔다. 부모님에게 인사도 드리고, 결혼을 약속하였으니 책임감을 가지려고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의 과도한 집착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만나는 동안 공황장애가 심각하게 악화되었다. 남자친구가 원형이라면 나는 네모였다. 그런데 그는 나를 강제로 그 안에 맞추려고 했다. 그를 차단한 지 한 달 만에 공황장애가 완전히 사라졌다"라고 밝혔다.
"내년 5월 다 죽인다"…치과의사 이수진 스토커, 감옥서도 협박
이수진, 치과의사 겸 유튜버인 그녀는 구속 수감 중인 스토킹 범죄자로부터 협박적인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이수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토커로부터 살해협박을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감옥에 들어간 스토커가 저를 위협하는 편지를 보내왔다"라고 그녀는 밝혔고, "징역 1년에 10개월이 더 추가되었지만, 내년에는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직원들이 다시 공포에 떨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진은 "스토커가 제 사진을 도용해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로맨스 스캠을 당할 뻔한 일로 시작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억울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라고 더 말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수진의 치과에 A씨가 보낸 편지가 담겨 있었다. 편지에서 A씨는 "고등학교, 의대 등 좋은 학교를 다녔고, 해외에서도 공부했다는 사람이 아이디와 명의 도용당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느냐? 명의 도용이 그렇게 쉽다고 생각하냐?"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 검사, 판사는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너가 로맨스 스캠을 한 사람이 맞다. 너도 사실을 인정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욕설과 협박을 이어갔다.
A씨는 이수진의 가족과 친척들을 협박하며, "내년 5월에는 나가게 될 것이다. 막아보라. 어차피 다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21년 11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과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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