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전용기' 하늘에서 8억 뿌리나...럭셔리한 기내공개
지난 1일, 대한항공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월드스타가 된 걸그룹 '블랙핑크'가 타는 전용기의 내부 모습이 공개가 화제가 됐다.
'koreanair' 인스타그램에는 '월클 셀럽 블랙핑크들이 이용한다는 소문의 전용기, 대한항공에 전용기 서비스가 있다?없다?'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올해 3월 대한한공은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월드투어를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항공사가 된 바 있다. 대한항공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블랙핑크 전용기 내부에는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좌석이 있다.
또한 자리마다 이름이 적혀있는 노란 가방, 멤버들을 상징하는 귀여운 인형들에 럭셔리함이 강조되는 쾌적한 공간들이 주목을 받았다. 대한항공이 블랙핑크 전용기 내부모습을 공개함에 따라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영앤리치의 표본", "넘사벽 클라스다", "월드투어하면 피곤할텐데 이 정도는 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용기는 대기업 총수들이나 VIP, 연예인, CEO등이 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해외 스타들이 방문했을 때도 그들의 전용기를 타고 입국하는 경우도 많다. 고급 전용기에는 샤워시설이나 소파, 침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출입국도 프라이빗한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개인이나 기업은 전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업체와 계약을 맺은 뒤, 필요시 마다 빌려서 사용한다. 전용기 사업을 하는 곳은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얼마야? 얼마면 돼? 시간당 최소 2000만원 훌쩍
전용기의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함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전용기 이용가격에 대해 궁금함을 표했다. 전용기 이용료는 목적지나 기재에 따라 달라지는데 항공사가 인건비나 연료, 현지공항 이용료, 조업료, 서비스 등에 따른 가격을 고객에게 제시한다.
현지 체류가 길어지면 이용료도 당연히 늘어나고 편의시설이 더 좋은 전용기이기나 좌석수가 적은 경우에는 더욱 비싸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은 인당 연간 7억원으로 전용기 이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용기 이용시간은 30시간이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국제선 시간당 480만원, 국내선은 290만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랙핑크처럼 전용기를 타고 국제선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30시간 기준 8억 4400만원이 되는 것이다. 가입비와 이용료는 별도이고 이용시간을 다 채우면 7억원을 다시 지불해야한다.
한편, 월드클래스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의 도시를 돌며 공연중이다. 공연은 이달 21일 오클랜드에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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