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제 주소 달달 외우고 있다 "고 들은 피해자의 소름돋는 근황 전해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7 03:20:41
조회 4 추천 0 댓글 0

" 제 주소 달달 외우고 있다 "고 들은 피해자의 소름돋는 근황 전해졌다

출처 MBCNEWS유튜브
출처 MBCNEWS유튜브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가해자가 탈옥해 나를 죽이겠다고 한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지난해 5월 20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사건의 피해자 A씨는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다.

이어 그녀는  “공소장이 살인미수에서 강간 살인미수로 바뀌었을 때 수시로 대학에 합격했을 때처럼 방방 뛰었다”며 “오죽하면 숨겨야 할 성폭행 피해 사실이 드러났음을 기뻐했겠는가. 지난 1년여 동안 성폭행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그 점이 너무 서러웠다”고 털어놨다.

A씨는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다행히 오른쪽 하반신 마비는 풀려 계속 재활 중이다”면서도 “심리적으로는 아직도 불안하다. 약을 먹지 않으면 2시간 만에 잠을 깬다. 체중이 10kg 정도 줄어들 정도로 아직 기력은 없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A씨는 가해 남성 B(30대)씨의 돌려차기에 의식을 완전히 잃었고 주민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A씨는 “(CCTV에 잡히지 않는) 공백이 7~8분 정도가 있다는 걸 들었다”며 “그때 언니가 ‘너 생각이 나냐?’고 물어 그때부터 (성폭행 피해를 보았다)고 완전한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병원에서) 언니가 환자복으로 갈아입히는데 제게 ‘너 속옷을 안 입었냐?’고 질문해 ‘무슨 소리야, 난 아닌데’라고 대화했다”며 “오른쪽 종아리에 속옷이 걸쳐져 있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CTV를 보면 알겠지만 정상적으로 걷고 있었고 술을 거의 안 먹은 상태였다”며 “구두를 신고 굉장히 타이트한 바지를 입고 속옷은 한쪽 다리에 걸치고 있었다는 게 이상했다”고 했다.

성추행 혐의 빠져 안타깝다

출처 MBCNEWS 유튜브
출처 MBCNEWS 유튜브

 1심 당시 공소장에서 성추행 혐의가 빠진 데 대해서 A씨는 “사건 직후 제가 부상이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범인을 색출하는 DNA 검사는 주로 이루어졌는데 성범죄 때 주로  하는 체내 검사라든가 청바지 안쪽의 검사라든가 이런 것들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그 부분이 조금 안타깝다”고 했다.

A씨는 CCTV 영상에서 사라진 7~8분의 진실을 찾기 위해 CCTV와 포렌식 결과를 찾아다니고 1600쪽에 이르는 수사 자료를 보기 위해 애쓰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공소장이 살인미수에서 강간 살인미수로 바뀌었을 때 심정에 대해 “기뻐서 방방 뛰고 너무 신나 있었다. "

"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 건지 갑자기 눈물이 펑펑 났다”며 “사실 알려질 대로 많이 알려진 사건인데 내가 직접 성범죄 피해자라는 걸 얘기하는 현실이 되어 버렸으니까 참 기쁘면서도 너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성범죄 당했다’ 누가 얘기하고 싶어 하겠나”라며 “그런데 아직도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한 명이라도 덜 겪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고 했다. 공소장 죄명은 변경됐지만 여전히 공포에 휩싸여 지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가해자가 구치소 동료에게 ‘출소하면 피해자 찾아가서 보복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짜 숨이 막혔다”고 두려워했다.  A씨는 “제가 확인차 구치소 동기분한테 연락해 얘기를 들었다”며 “구치소 동기가 ‘제가 이런 아파트 이름을 들었는데 거기 사시느냐’고 묻더라.

가해자가 구치소 안에서 제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계속 달달 외우고 있다고 했다. 탈옥해서 때려죽인다고 하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섬뜩했다”고 했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59 김정화♥ 남편 뇌암 투병에도 "희망 잃지 않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58 "결혼 하겠다고 했잖아" 갑작스레 밝혀진 손흥민 결별 사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57 BTS 정국 "층간소음" 신고한 이웃주민에 충격적인 반응 보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8 0
456 라우브·샘 스미스 내한 공연 티켓 오픈 예매 방법·공연일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6 0
455 뮤지컬 '시카고' 내한 오리지널 25주년 예매 줄거리 티켓 예매·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6 0
454 에스파,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로...?" 기쁜 소식 전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8 0
453 "3가마 사놨다"… 일본 오염수 방류 우려에 천일염값 동향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7 0
452 바닷물 주입으로 오염수 방류 가속화, 우려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8 0
451 치킨 먹고 뮤지컬 감상, 교육교부금 280억 낭비 논란 터지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5 0
450 1박2일 출연해 " 변명하지 않겠다 " 말한 상인에게 논란 터진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5 0
449 "연예인 병 걸렸다" 고백한 장성규, 다름아닌 '이것' 때문이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4 0
448 중학생 아들 교통사고로 숨진 사연, 원인 밝혀져 모두 오열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2 0
447 서장훈 10년만에 밝힌 "오정연과의 이혼 사유" 모두 경악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5 0
446 비❤+김태희 "1400억 빌딩 매매" 전문가도 투기 의심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1 0
445 '1박 2일' 전통 과자 상인, 7만원 가격에 대한 사과 "삶의 어려움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6 0
444 '강심장리그' 박항서, '골때녀' 감독 거절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7 0
443 '100억 CEO' 임미숙, ♥김학래 '생일 선물'로 슈퍼카 선물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7 0
442 폐교위기에 놓인 초등학교...계속 늘어나는 충격적인 현재 상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0 0
" 제 주소 달달 외우고 있다 "고 들은 피해자의 소름돋는 근황 전해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4 0
440 프랑스가 " 미국과 호주가 등에 칼 꽂았다 "며 분노 드러낸 충격적인 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7 0
439 꼴찌라더니 혼인 출산율 여전히 높다? ...감춰진 비밀 내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6 0
438 윗집 여성에게 " 어젯밤 제대로 난리더라 "라며 전화한 남성... 충격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9 0
437 " 분리수거 하러 갔을 뿐인데 " 의문의 남성에게 봉변 당한 여성 충격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6 0
436 '한인 사업가 죽인 뒤 불태워...' 필리핀 악마경찰 재판결과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8 0
435 '부작용이 체중감소?' FDA, 당뇨약 품절대란에 제대로 열받았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0 0
434 '블랙핑크 전용기' 하늘에서 8억 뿌리나...럭셔리한 기내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9 0
433 전두환 손자 전우원 상대로 가압류 신청 받아들여진 내용에 모두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5 0
432 원더걸스 선예에게" 아이 셋 엄마가 맞냐 "란 감탄사 날린 정체는 과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1 0
431 "시술 보다 노화 받아들이고 싶었다" 충격 발언한 유명 여배우는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5 0
430 노홍철 만료된줄 모르고 2025년까지 남은 비자인줄 알았던 황당한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14 0
429 '재벌집 막내아들'...용두사미 결말로 뭇매 맞은 JTBC의 충격적인 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6 0
428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고백한 여성 유튜버의 정체에 모두 놀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5 0
427 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영통 제안한 기안 84...결과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8 0
426 박나래♥성훈 "선처 없다"...응급실 악성 루머에 칼 들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6 0
425 정부, 지역화폐 지원 종료... '전액 삭감' 재추진 예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5 0
424 '카톡 단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3주만에 200만명 이용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14 0
423 러시아 탈출 수백만명 .. 대부분은 고학력 부유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4 0
422 "체육계 혼란의 시대" 트랜스젠더 나화린, 여성부 우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20 0
421 김민재-맨유 이적 완료, 975억 받고 충격적인 연봉 수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8 0
420 30대 여성, 3천도 못 모으면 걸러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15 0
419 환경 민간단체, 가짜회의 비용으로 국고보조금 2억 부당 지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7 0
418 "나 죽을때 지구 멸망했으면" 강병규, 300억 탕진 후 충격적인 현재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6 0
417 '개'무서운 복날, '올해는 보신탕 뿌리 뽑히나' 尹정부, 강경대응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7 0
416 임미숙 김학래에 스킨십 할 때마다 돈 줘야 하는 이유 .. 부위별로 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8 0
415 '늦둥이 아버지' 김용건, 75세에도 연애 도전? "몸 가누기가 쉽지 않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17 0
414 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과의 이별? 별도 계약 협의 중" 공식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20 0
413 엄정화, 드레스룸 속 비밀 대공개! 수백만 원어치 악세서리 컬렉션 눈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5 0
412 블랙핑크 제니의 첫 미드 출연작 '디 아이돌'에서 수위 높은 장면들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12 0
411 일 걸그룹멤버, 한 남성팬에게 세제 먹여 충격적인 상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6 0
410 조현영, "눈물도 없고..." 웨딩 촬영 현장 공개하며 최근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6 5 0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