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김새론 음주운전 하차? 오히려 좋아" 소름돋는 발언 화제
'사냥개들' 우도환이 배우 김새론 음주운전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사냥개들'에서 우도환은 정의로운 심장을 가진 복싱 유망주 건우 역을 맡았다.
우도환은 '사냥개들'을 촬영할 때 부담감이 컸다고 말하며 "2년 만에 촬영이라 카메라 앞에서 어색할 수 있었다. 그간 작품보다 더 열심히 한 건 사실이다. 몸을 쓰는 작품이라 아드레날린도 필요했고, 유독 열심히 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냥개들'이 공개되기도 전에 동료배우 김새론의 음주 운전으로 인해 논란이 발생했다. 우도환은 "동료 배우가 물의를 일으켜 청천벽력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나 전화가 너무 많이 와 있더라. 김주환 형은 눈 앞이 하얘졌다는데 전 앞이 까매졌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하지만 그 일 때문에 우리가 더 의기투합했다. 감독은 제주도로 내려가서 한 달동안 7,8회를 다시 썼고, 저와 이상이 형은 몸을 더 만들어야 했다. 주인공인 내가 힘든 티를 내거나, 욕을 하고 있거나, '큰일났다'고 말하는 순간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서 괜찮다고 하고 다녔다"며 '아직 나와 상이 형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새론 하차 후 촬영한 7, 8부에서 이야기 흐름이 끊긴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끊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잘 이어지게 할까' 모두가 고민했다. 저희가 짊어지고 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끊기지만, 이상이와 브로맨스가 더 돋보이지 않았나 싶다. 해병대 바지를 입은 서비스 컷이 생겨서 '오히려 좋아'라고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냥개들' 김주환 감독, "김새론 분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냥개들' 시사회 = 이미지 '넷플릭스' 제공 한편 ‘사냥개들’은 2021년 제작 소식과 함께 기대작으로 언급돼 왔다. 웹툰을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우도환, 이상이, 김새론, 박성웅, 허준호까지 라인업도 화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김새론의 음주사고로 인해 '사냥개들'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김새론은 음주사고로 인해 재판에 넘겨져 결국 벌급 2000만원을 선고 받았고, 출연예정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게 되었다.
이후 김주환 감독은 남은 출연진과 함께 '사냥개들' 촬영을 마쳤고, "김새론 분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개 직후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다. “분량 최소화”라는 김주환 감독의 말이 무색하게 총 8화 중 1~6화에서 김새론이 주연 배우들과 견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통편집 혹은 일시적인 등장으로 알고 있던 시청자들은 당황을 금치못했다. 물론 김새론이 맡은 역할은 사채판의 전설 최사장(허준호)의 후계자 현우 역할로, 이야기 전개상 꼭 필요한 인물이었다. 따라서 통편집은 어려웠을 것이나 편집을 한 것이 맞냐는 의아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사냥개들’은 김새론을 비롯해 모두에게 아쉬운 작품으로 남게 됐다. 차라리 ‘김새론 분량을 조절하기 쉽지 않다’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면 어땠을까. “분량을 최소화했다”는 김 감독의 발언이 화를 더 키운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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