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김연자, 윤정수의 사기 피해 내용이 공개된다. 6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 귀’)에서 김병현, 김연자, 윤정수가 과거 사기당했던 과거 일화를 전하며 ‘쓰리 사기 콤보’를 결성한다.
사기 피해 고백의 포문을 연 것은 김병현. 그는 “돈 거래 10번 중 9번을 사기당했다. 나머지 한 명은 약속을 지키겠다고 아직도 조금씩 갚아 나가는 중”이라며 새로운 파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김병현은 “사업이 잘된다고 하니 최근 사업 제의가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 지금까지 거절한 제안까지 합하면 매장 50개는 될 것”이라면서 “(이전에 사기를 많이 당해) 모든 게 조심스럽다. 2006년 미국 활동 당시 매니저와 문제가 있었다. 나는 미국에 있고 매니저는 한국에서 일을 보는데 그가 내 안감 도장을 갖고 있었다.
돈 때문에 서류도 위조했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런 가운데 원조 파산의 아이콘 윤정수가 직접 ‘사기를 피하는 방법’을 전해 모든 이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는 후문이다.
윤정수는 “친절한 사람을 피해라”면서 “좋은 말이나 감동적인 이야기에 흔들리게 되더라. 어머니 돌아가시고 2년 후 ‘이런 효자가 잘돼야지’, ‘정수 씨가 잘 됐으면 좋겠어’라며 살갑게 다가오더니 (내 돈을 다) 해 먹었다”고 최근의 충격적인 사기 피해를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저번에도 오빠가 나한테 같이 아파트 사자고 했잖아. 그것도 사기지?”라며 사실 확인을 요구하자 윤정수는 급기야 묵비권을 행사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던 김연자 또한 “내가 병현 씨와 비슷한 면이 있다.
지인에게 돈관리 맡긴뒤 터치 안해
시간 지나 확인해보니 '한푼도 없더라' 토로
이어 그는 ”사람을 잘 믿는다”고 운을 뗀 뒤 “돈 관리를 맡긴 뒤 20년 동안 터치를 안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한 푼도 없더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병현은 지인들에게 금전적 사기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존 리가 "미국의 고액 연봉 선수들은 50%가 파산한다. 돈에 대한 교육의 부재가 있어서 평생 그 돈을 벌 거라는 착각하다 나중에 결국 파산하고 사기를 당한다"고 말하자 김병현은 고개를 숙였다.
김병헌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당시 연봉으로 237억 원을 받았으나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해 현재 237억 원을 갖고 있지 않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김병현은 "남 일 같지 않다. 좀 창피한 이야기지만 매니저, 가까운 지인들에게 10억 원 이상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진지하게 들은 존 리는 "지금도 안 늦었다"면서 "부자가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운동선수는 30대 중반에 은퇴한다"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메이저리그 연금을 언급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10년 가까이 했는데 연금이 나온다.
45살부터 나올 수 있고 60살부터 받을 수도 있다"면서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해 존 리에게 핀잔을 들었다. 이에 따르면 MLB 연금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연금으로 1군 등록 43일 이상인 선수는 만 45세부터 62세 사이에 자유롭게 게시 가능하다. 이를 두고 존 리는 다시 한번 김병현의 노후 대비에 대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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